그래서 우리집 밥상에도 자주 오릅니다.
중국 마켙에서 팔고 있는 푸른 야채를 봄나물 식으로 조리하면 색다른 맛이 나면서도 맛있습니다.
Yuchoi, Gaychoi, Chinese Broccoli, Green Bean Leaves(완두콩 어린잎), Pea Sprout(완두콩 싹),
Watercress 등을 시금치를 조리하듯이 살짝 데쳐서 조리해보세요.
Watercress 등을 시금치를 조리하듯이 살짝 데쳐서 조리해보세요.
가이초이나 유초이, 차이니스 브로콜리는 줄기부분이 굵지만 전혀 단단하거나 질기지 않습니다.
그래도 줄기가 너무 굵은 것은 세로로 칼집을 넣어 적당한 굵기로 가르고,
데칠 때는 길이로 반을 잘라서 줄기를 먼저 넣고 일이분 지난 다음 잎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이 사진은 가이초이입니다.
이 사진은 완두콩 어린잎(Green Bean Leaves)입니다.
이사진은 완두콩 어린잎중에도 더 어린 잎이지요,
'Pea Sprout'입니다.
이 두가지를 데쳐놓은 모습입니다.
나물을 데칠때는 재료에 따라서 데치는 강도에 차이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나서 시금치를 넣고 물에 잠기자마자 바로 뒤집어서 재빨리 꺼냅니다.
아직 색도 변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정도로, 그리고 아직 아삭한 맛이 남아 있을 정도로 살작 데칩니다.
그리고 서둘러 미리 준비해 두었던 찬물에 담가 식힙니다.
시금치는 줄기가 푹 익혔을 때나 아니면 오히려 생으로 있을 때는 질기지 않으나
설익혀서 꼭 짜면 질길 수가 있으니 줄기를 따로 다듬어서
좀더 오래 데쳐서 무르도록 하면 좋습니다.
시금치는 줄기가 푹 익혔을 때나 아니면 오히려 생으로 있을 때는 질기지 않으나
설익혀서 꼭 짜면 질길 수가 있으니 줄기를 따로 다듬어서
좀더 오래 데쳐서 무르도록 하면 좋습니다.
가이초이나 유초이는 줄기를 먼저 넣고 다시 물이 끓으면 잎을 넣고 일분쯤 뒤에 꺼내어
찬물에 헹구어 식힙니다.
이 나물들은 원래 조금 달기 때문에 우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 중국야채들은 시금치처럼 간장이나 소금 또는 고추장에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깨소금, 파, 마늘과 함께 무쳐도 좋지만,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깨소금, 파, 마늘과 함께 무쳐도 좋지만,
중국식으로 마늘 기름에 볶아도 좋습니다.
웍에다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서 가장자리의 마늘이 노란 색으로
변할 때까지 두면 마늘향이 우러난 마늘기름이 됩니다.
여기에 데친 나물을 넣고 적당히 볶은 후에 소금으로 간하여 꺼냅니다.마늘기름에 볶은 나물은 무친 나물보다 신선도가 오래갑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무친 나물은 상하기 쉬워서 그날 다 먹어야 하지만
볶은 나물은 남으면 다음날 먹어도 좋습니다.
그밖에 푸른 나물의 재료로는 향이 독특한 쑥갓, 미나리, 파슬리, 어린 줄기깻잎이
향기로워 입맛을 돋구지만 때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생으로 먹으면 향이 강하지만
데쳐서 무치면 향이 훨씬 약해집니다.
나는 처음에 파슬리 나물을 먹었을 때에 유난히 푸른 색이 곱고 맛은 있는데
무슨 나물인지를 몰랐어요.
무슨 나물인지를 몰랐어요.
향이 약하기 때문에 아리송 했었습니다.
그 외에 열무나 풋배추, 무청을 삶아서 무쳐도 맛이 있으나
이것들은 데치면 안되고 약간 무르도록 삶아야 하며또 쓰고 떫은 맛을 시간을 두고 여러번 충분히 우려내야 나물이 맛있습니다.
입에 착착 붙고 맛갈스런 나물로 즐거운 밥상을 차려보시고
건강도 지키세요~
Yummy yummy! I love pea sprouts!!
답글삭제차이니스 부로커리 쏘스를 오이스터 소스로 사용해도 되겠죠?
답글삭제어제는 올려주신 싱싱한 나물들이 넘 먹음직 스러워서. A&W 에 갔을때 차이니스 부로커리 비푸 를 오더 해서 먹었답니다. 보는대로 먹을려고 한다니까요?
답글삭제사론님 식욕이 좋으신 것은 건강의 징표니까 축하드려요.
답글삭제중국식은 차이니스 브로클리를 스팀해서 오이스터 쏘스에 찍어먹지요.
중국야채는 손이 안가서 좋아요. 별로 다듬을 일이 없고 또 씻기도 편해요. 별로 흙이 안 묻어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