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시래기 밥 - Radish leaf Rice

~ ~ 시래기밥을 아는 사람 많지 않아요.  
                                                   허나 너무나 맛있고,
                                   살 안찌는 건강식으로 너무나 좋죠! ~ ~



시래기밥을 아주 꽁보리밥으로 했답니다.
그래도 맛있어서 아주 꿀떡꿀떡
넘어가요.

등푸른 생선 한도막 구우면
환상의 궁합이죠.




재료 - 쌀 1 C
           시래기 3 C, 다진 양송이1/4 C, 오리브 기름 2 Ts, 또는 들기름
           양념장 ( 다진 양송이 1/4 C국간장 1 Ts, 향신간장1 Ts, 미린2 Ts, 고추가루2 ts, 다진 파 4 Ts, 볶은 깨 2 Ts,
                          참기름1/2 Ts )


가을 무청이 연하고도 싱싱해요.
일불에 5단이니 얼마나 싸요?

다듬어 씼어서 끓는 물에 삶아서
우립니다.

가을 무청이라 줄기를 씹어보니 달아요
그러나 잎은 약간 떫었습니다.
여름 무청은 떫고도 쓴맛이 있습니다.
꼭 우려서 푸른 물을 좀 빼내세요.


푸른 잎을 되도록 많이 간수하려고 줄기와 잎을 따로 삶았습니다.
물론 줄기를 더 오래 삶았지요.




먼저 쌀을 씻어서 보통 밥을 할 때처럼 물을 알맞게 맞추어둡니다.

삶은 시래기를  헹구어 꼭 짜서 밥솥의 밑에 넣고 오리브유를 넣고 무칩니다.

무청 줄거리는 삶았을 때에 말랑해야합니다.
무청이 너무 억세서 말랑하지 않을 때는
그런것은 좀 떼어내버리고 하세요,




물을 맞추어놓은 쌀을 시래기 위에 부어놓습니다.

많은 분량을 할 때는 시래기를 밑에 깔고  쌀을 반 쯤 넣고 시래기를 넣고 쌀을 위에 넣습니다.

이제 그냥 보통 밥을 하실때 처럼 밥을 지으면 됩니다.





새래기밥은 무청만 넣지 말고 버섯을 같이 넣어도 참 좋습니다.

나는 쌀을 전혀 넣지 않고 납작보리만 했는데 그래도 밥이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통보리를 하실 때는 한번 삶아서 하셔야 하고 아니면 하룻밤 불려서 하세요.
물론 현미밥이어도 좋고 또 섞어 해도 좋지요.

많은 양을 할 때에는 무청을 반만  밑에 깔고 쌀을 넣고 나머지는 쌀 위에 덮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튼 쌀이 물에 잠겨야 밥이 잘 무르니까요.

시래기를 아주 많이 넣어도 밥을 퍼 담을  때는 시래기가 적은 듯 하니까 되도록
많이 넣으세요.

양념장은 다진 송이와 파, 볶은 깨를 많이 넣어서 건더기를 건져서 비벼 드세요.


시래기 나물을 보시려면
http://yuzane.blogspot.com/2012/04/dried-radish-leaf-namul.html

2012년 12월 9일 일요일

생선조림 3 (우럭조림)- Poached Rock Fish

~ ~ 우럭은 그리 비리지도 않고 살도 단단하면서도
                                                맛있는 단맛이 많은 생선입니다.~ ~



우럭은 조림도 좋고 또 매운탕도 좋은 생선입니다.
물론 구이도 좋지요.

지금 이것은 붉은 우럭인데
검은 우럭도 맛있습니다.





재료 - 우럭 160g
            간장 1/4 C, 술 2 Ts,
            물 2 Ts, 밀가루 1 Ts, 로리브 유 1 Ts, 설탕 1 Ts


우럭은 비늘이 크고 단단하고 뼈도 단단하지만 가시는 많지 않고, 살이 두툼하게 많고, 살도 단단해서 씹는 맛이 좋은  생선입니다..

우선 간장 1/4 C, 술 2 Ts 에 마늘과 생강을 넣고 아주 약한 불에서 조림을 시작합니다.(양파를 조금 깔아도 좋겠지요.)

생선이 익으면서 국물이 생기면 생선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스레 뒤집어주고 야채를 얹습니다.


버섯과 파, 빨간 풋고추를 얹고
생선이 완전히 익고 파도 반쯤 익었으면

밀가루 1 Ts에 물 2 Ts, 오리브 유 1 Ts, 설탕 1 Ts을 넣고 풀어서 고루 끼얹고 냄비를 돌려가며 기울이면서 섞어줍니다.

수저로 국물을 떠서 위에 뿌리기를 반복해서
국물이 진해지면서 약간 걸죽하게 어우러지면 곧 불을 끄고 상에 담아냅니다.





아주 맛있어요!
최고 일류음식점에서 먹는 조림과 다르지 않아요.

생선 조림에 무를 넣는 경우가 많은데 고등어나 꽁치, 칼치처럼 비린 생선은 괜찮지만
담백한 흰살 생선에는 무를 넣으려면 야채를 넣는 만큼 맛이 희석되니까 무를 멸치 다시에 조려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무를 넣는 생선 조림의 과정을  보시려면 다음 주소로 가세요.
http://www.blogger.com/blogger.g?blogID=4632819626401722206#editor/target=post;postID=135750212906861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