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4일 일요일

생 불루베리 파이 - Fresh Blueberry Pie

     ~ ~ 생생한 불루베리의 색과 향을 살려서
                             프레쉬 불루베리 파이를!  으음!  냠냠!~ ~



생 불루베리 파이가  유독 맛이 있지만 아무때나 가능한 것은 아니죠.

제철이라야 싱싱한  불루베리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 얼린것이나 깡통으로는 전혀 이 맛을 낼 수가  없어요.

그러니 불루베리 철이 되면 그냥 넘길 수 없죠. 꼭 그 황홀한 맛을 즐겨야지요.

그런데 만들기도  아주 간단해요.

재료  - Filling (불루베리 2 LB(6 C),  설탕 1/2 C, 술 1Ts, 옥수수 녹말 3 Ts , 물 3/4C+1/4C)
             Shell  (밀가루 1 1/4 C, 버터 1/3 C, 물 4 Ts, 소금 1/4 ts)


먼저  고소한 파이의 쉘을
만들기 위해
차가운 버터를 밀가루를 
묻혀가며 잘게 다집니다.

곱게 다지면 반죽을 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소금을 고루 뿌리고 감자 으깨기로  눌러서 되도록 잘게 부순 다음, 손으로 잘 비벼서  밀가루에 버터를 고루 묻힙니다. 물을 4 큰술을 고루 뿌려서 대강 뭉친 후에 밀대로
 살살 밀어놓습니다.

절대로 곱게 오래 반죽하지 마세요.
밀가루에서 끈기가 나지 않도록
겨우 뭉칠 정도만 합니다.





비닐 렙을 아래에 깔고 또 반죽 위에 덮어서 밀대로 밉니다.

가장자리에 갈라지는 부분은 이리로 저리로 밀어부쳐가며  밀어서 되도록 파이 접시
크기의 둥근 모양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위의 비닐 랩을 걷고 파이 접시를 중심을 잡아서 가운데에 엎어 놓고 바닥의 비닐을 잡고 파이 접시를 뒤집습니다.

가장자리는 엄지와 검지로 꼭꼭 눌러서
모양을 만들고 포크로 가운데를
꾹꾹 눌러서 공기 구멍을 만들어줍니다.




450도 오븐에서 10분이나 12분 정도 굽는데
노릇노릇하게 구워놓습니다.

가운데 공기 구멍을 내지 않으면 중심 부분이 부풀어 올라서 모양이 망가집니다.

시간이 넉넉지 않으면 그냥 마켙에서 얼린
페이스트리 쉘을 사다가 구어서 쓰시면 되지만 맛은 비교가 안됩니다.

블루베리를 씻어서 물기를 빼고  되도록
녹익어서 무른 것으로 골라서 1 1/2 C을
따로 작은 냄비에 담아 놓습니다.

파이에 얹을 불루베리는 싱싱하여 크런치 한 것이 나중에 먹을 때에 좋고

파이 필링은 녹익어서 달고 무른 것이 향도 좋고 색도 좋고 맛도 있습니다.


냄비에 넣고 포크나 감자 으깨기로 
대강 눌러서 죽모양으로 으깨놓습니다.

믹서기로 갈지 마세요. 곱지 않아도
그냥 대강 으깨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
여기에 설탕 1/2 C을 넣고, 물을 3/4 C을   붓고 끓입니다.


끓으면서 고운 붉은 색으로 아름답게 변합니다.

옥수수 녹말 3 Ts을 물 1/4C에 개어서 끓는 블루베리즙에 붓고 재빨리 저어줍니다.


다시 끓어 올라서 거품이 전면에 생기면
술을 넣고 저은 다음 불을 끄고 식힙니다.

색과 맛과 향기가 훌륭한 필링이 완성 되었습니다.

색소나 향료가 전혀 필요 없어요.
충분히, 아니 넘치도록 매력적으로  곱고 향기롭습니다.




구워 놓았던 파이 쉘의 바닥에 필링을 2 Ts 쯤
고루 발라줍니다.

이것은 나중에 잘라서 접시에 담을 때에
불루베리가 흩어지지 않고 붙어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씻어놓은 불루베리를 반쯤만  파이 쉘에 
담고 아직 따뜻한 필링을 반쯤 고루 
덮어 줍니다.

나머지 반의 불루베리를 필링 냄비에 넣고
필링을 고루 버무려서 파이쉘 위에 
덮어줍니다





느슨한 뚜껑을 덮어서 완전히 차게 식을 때까지냉장고에  넣어둡니다.

필링이 완전히 차가와져서 굳어야  자를
때에 불루베리알이 흩어지지 않게 됩니다.

설탕의 양은 원하시는 대로 더하세요.
이것은 그리 달지 않은 정도입니다



이 불루베리 파이는 다른 파이에 비해서
열량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따로 향료를 넣지 않았어도
불루베리의 향이 진하고 색소를 넣을
필요 없이 진하게 겁붉은 보라색이
참 아름답습니다.


재료가 여러가지 들어가지 않아서 맛도 아주 순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향기롭고 맛있어요. 불루베리가 싱싱해야 씹을때에 불루베리 알이 입속에서 툭툭터지는 감이 좋아요.

파이 쉘도 이렇게 구우면 신선도가 좋아서 파는 것에서는 전혀 맛볼 수 없는 각별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여기다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을 얹어 먹으면 둘이 먹다가 하나가 어찌 되어도 모르게 황홀할 지경입니다.
꼭 해보세요.



댓글 1개:

  1. I got some fresh blueberries on sale from Costco and made this pie. It came out very delicious, the whole family loved it! Very easy to make, al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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