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6일 화요일

부추 만두 1 - Dumpling

  ~ ~ 랄 랄라  오늘은
                       만두를 만들어 볼까나 ~ ~

만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선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가에  따라서 고기만두, 야채만두, 
김치만두, 부추만두, 호박만두, 버섯만두,
새우만두, 해물만두 등이 있습니다.

또 요리법에 따라서 찐만두, 물만두, 군만두, 만두국이 있고

만두피에 따라서, 쌀만두, 찐빵만두, 보통만두가 있습니다.

오늘은 부추만두를 만들었습니다. 부추 만두는 찌거나 삶거나 굽거나 다 좋습니다.


재료 - 돼지고기 2 lb, 당면 반묶음, 부추 2단, 양파 1개, 파 3뿌리, 양배추 1/2통, 계란 2개
           간장 2Ts+2Ts, 소금 1ts +1/2ts, 설탕 2Ts, 마늘 4쪽, 생강 2쪽, 술2Ts, 후추, 참기름 2Ts +2Ts, 
           밀가루 3 C, 소금 1/2 ts, 물 1 1/4C


먼저 밀가루 3 C에 소금 1/2 ts, 물 11/4CC을 넣고 반죽하여  반죽에 물기가 고루 배이도록 비닐로 싸서 두고  만두속을 준비합니다.


당면은 삶아서 간장 2Ts, 설탕 2Ts, 참기름 2 Ts에 밑간을 해서 썰어둡니다.

당면은 너무 오래 삶지 마세요. 당면이 부드러울 때까지만 삶습니다.

양배추는 소금물에 살짝 삶아서 송송  다져서 샐러드 스피너로 물기를 빼둡니다. 
양파는 잘게 다집니다.
                                                                                       부추는 송송 썰어놓습니다.

다른 모든 재료의 분량에 삼분의 일 정도로 돼지고기의 분량을 잡습니다.
결국 고기에서 맛있는 맛이 나는데 고기가 적으면 맛이 덜합니다.

먼저 프로세서에 간장2Ts, 설탕2Ts, 마늘 4쪽, 술 2Ts , 소금 1 ts, 계란 노른자,
 후추, 참기름을 넣고 곱게 갈아 놓은 다음 
돼지고기를  가는데 너무 곱지 않게 조심하세요.
고기가 좀  씹히는 맛이 있어야 좋습니다. 

간고기에 모든 재료를 넣고 

골고루 치대면서 섞으면 만두 속이 완성됩니다.


반죽을 떼어서 고른 굵기로
길게 만들어서 카로 캍은
 크기로 자르고

마른 밀가루를 넉넉히 묻혀서
여러개를 모두어서 
굴려가며 나란히 만들어
손바닥으로 눌러놓고

밀가루를 묻혀가며 밀대로
얇게 밀어놓습니다.

계란 흰자를 만두피의 반쪽에
바르고 만두속을 넣어서
오므립니다.

계란을 만두피에 바르지
않으면 만두피와 속이
서로 붙지 않아서
따로 놀게 됩니다.

만두속을 만두피의 반정도
되도록 놓고 접어서
오므립니다.

베보자기를 깔고 만두를 십오분정도 찝니다.

베보지기 대신에 양배추잎,
배우잎, 얇게 썬 무, 호박잎, 등
아무 야채를 깔아도 좋습니다.
찐만두를 초간장에 찍어먹습니다.

만두가 참 맛있었어요. 
돼지고기가 조금 씹히는 것이 특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만두속으로 만들었는데도 찐만두 보다는 끓는 물에 삶아 건지는 물만두가
훨씬 더 풍미가 좋았습니다.
물론 군만두는 더 고소하고 맛이 있지요. 군만두는 삶아 건지거나 찐만두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푹 익혀야 하니까요.

만두피가 파는 것 보다는 좀 두꺼워서 쫀득 쫀득 수제비 같은 느낌이 있어서
나는 좋다고 했으나 남편은 파는 얇은 만두피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파는 만두피는 얇아서 '속먹자는 만'두라는 말이 있듯이 밀가루가 입에서 씹히는
것이 싫은 분들은 좋겠지만 방부제가 들어있으니까 그리 알고 잡수세요.

만두가 맛있으려면 고기가 많아야 합니다. 또 야채가 너무 물이 빠지면 팍팍하고, 
풍미가 없이 덤덤해져요. 샐러드 스피너로 흐르는 군물 정도만 빼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