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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7일 월요일

배추 속대국 - Napa Cabbage Seoup Beef Base

~ ~ 달고 시원한 배추 속대국! ~ ~





배추 속대국은 통배추의 제일 밖의 겉대를 떼어내고 속의 부드러운  잎으로 끓입니다.

옛날에는 김장철에나 먹던 별미 국이었죠.



재료 - 통배추 1통, 콩나물 한줌, 쇠고기 1/4 C (100 g),
            된장 1/4C , 고추장1/8C , 멸치, 마늘, 파




배추잎은 부드러우니까 크게 자르고 줄기 부분은 작게 자릅니다.
여기서는 세로로 잘랐어요.



배추국은 배추의 달콤한 맛이 있어 고추장을  풀고 콩나물을 넣어서 시원한 맛을 살려야 좋습니다.

된장을 멸치 우린 물에 풀어 체에 바치고 고추장을 풀어둡니다.
냄비에 쇠고기를 마늘과 함께 볶고  장국을 부어 끊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배추와 콩나물을 넣고 끓입니다.
배추가 푹 무르면 간을 봐서  파를 큼직하게 썰어서 넣습니다.




2013년 8월 5일 월요일

영양 수제비 - Suzebi

~ ~ 마음이 허허로울 때는 수제비를 한 그릇 드세요
                  구수하게 넘치는 정감이 마음을 훈훈하게 하니까요! ~ ~



날씨가 추울때도 좋지만 마음이 쓸쓸할 때는 수제비를 만들어 먹으면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수제비 반죽을 그냥 밀가루만 하기보다느
도토리가루, 콩가루, 들깨가루를 섞어서 하면 그야말로 영양 만점의 수제비가 되니까 자신을 위해서 잘했다는 대견한  감정까지 생겨서 더욱 쓸쓸했던 마음이 따뜻해진답니다.



재료 - 밀가루 1 C, 도토리묵가루 1 C, 콩가루 1/2 C, 들깨가루 1/2 C
           감자 2개, 양파 1개, 다시마, 멸치, 파, 마늘



밀가루에다 무슨 가루를 섞든지간에 밀가루와 도토리가루를 반반으로 하고 나머지는 모두 합해서 나머지 반을 넘지 않도록 하세요. 너무 끈기가 없으면 쫄깃한 맛이 적고  풀어지기 쉬우니까요.








반죽은 좀 된듯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끈기가 적으니까 반죽이 질면  수제비가 쫄깃한 맛이 적을 뿐 아니라 국물에 풀어져서 국이 탁해지기 쉽습니다.



하루 전에 만들어서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쓰던지 얼려놓으면 서너달은 두었다가 해도 무방합니다.

프로세서에 재료와 물을 넣고 이십초정도 돌려서 뭉치면 시간과 공력을 좀 줄일 수 있습니다.


수제비 장국은 멸치육수가 제격이지만 사실 수제비 장국은 어떤 국이나 맛있는 국물이면 좋아요. 곰국이나 고기장국이면  더욱 좋고, 미역을 넣어도 좋고 김치국에 끓여서도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요. 오늘은 감자 수제비를 끓였습니다.

양파와 감자가 충분히 익었을 때에 끓는 국에 밀어놓은 반죽을 손으로뚝 뚝  떼어 넣고  마지막 수제비가 익을 정도로 사오분 더 끓인 후에 불을 끄고 떠서 드세요.

고명으로 지단이나 김채를 얹으면 보기와 맛이 좋습니다. 



다시마를 건져서 버려도 되지만 이렇게 썰어서 다시 국물에 넣으면 섬유질을 섭취하는 셈이죠.






반죽에 뽕잎가루를 섞어서 한 것입니다.

쑥가루를 섞어도 좋겠죠?
                 

2013년 4월 3일 수요일

히포크라테스 수프 - Hipocrates Soup


'히포크라테스 스프'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히포크라테스 스프'는 기원 전 550 년 경 그리스의 학자였던 히포크라테스가 암환자를 위해 해독제로 개발해 암이나 만성질환에 걸린 환자들에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니다.

그 후 1928년 독일인 의사 거슨 박사가 재구성한 '히포크라테스 스프'를 실제 암이나 만성질환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효과를 본 것으로 해서 널리 알려졌답니다.

만드는 법: 양파, 마늘, 토마토, 당근, 셀러리, 파스리 등이며 기호에 따라 감자, 표고버섯, 호박, 고구마, 대파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여기에 바나나, 사과, 키위를 썰어넣고 아주 약한 불에서 삶는다.

모든 채소는 깍둑썰기로 한다. 먼저 양파, 토마토, 감자를  넣고 그 다음 셀러리 마늘 등 다른 채소를 넣는다.  향이 강하고 단단한 것부터 넣어주는게 좋다.
특히 삶을 때는 90도가 넘으면 영양소가 파괴되니 주의해야한다.  익으면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물을 넣지 않는다.  스테인리스  냄비나 유리 냄비를 사용하고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푹 삶는다.
삶은 재료들은 믹서에 갈아서 먹을 만큼 덜고 나머지는 유리병에 넣어 냉장 보관하여 2-3일 이내에 섭취한다.



생명의 야채수프 - Veggie Soup



<생명의 야채스프>는 민간요법으로 전해 내려오던 야채스프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접근한 책으로서 야채스프가 암, 당뇨병, 아토피 등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음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在美 한국인.. <생명의 야채수프> (월간조선사 발행)의 저자 제임스 전(50세) 씨.
경제학 박사인 저자는 하와이 주립대학교 동서문화센터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가 야채수프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교수직을 그만 두고 ‘야채수프 연구가’로 발 벗고 나섰다.

그는  무, 무청, 당근, 우엉, 표고버섯만으로 끓여 만든 수프로 말기 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야채수프의 효능을 알수록 그 신비함 속으로 빠져든다고 말한다.

일본에서는 야채수프로 암을 고친 사람들이 6만 명에 이른다고 ... 암, 성인병 고치는 ‘기적의 특효약’으로 주목 일본 열도에서는 20여 년 전부터 야채수프가 암과 성인병을 고치는 ‘기적의 특효약’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야채수프의 창시자 다케이시 카즈가 의사면허법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민간요법으로만 전래되고 있다.

어떻게 야채수프가 암 환자를 고칠 수 있을까?
그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야채수프 효능의 메커니즘을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야채는 암 예방에 좋다.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 발표한 <암 예방 십계명>에는 ‘Five a day’(하루에 5가지 종류의 야채와 일을 5번 먹어라)는 계명이 있다. SOD(활성산소분해효소)가 많이 함유된 식물을 끓여서 수프로 만들어 섭취하면 세포를 파괴하고 노화를 진행시키는 ‘활성 산소’의 활동을 둔화시킨다.

둘째, 야채를 날것으로 먹으면 필수영양소의 상당 부분이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변으로 배설되지만 끓여서 먹으면 신체 흡수율이 높아진다.

셋째, 야채수프는 인과 비타민 D를 우리 몸에 공급한다.
인과 비타민 D는 체세포를 증식하고 백혈구, 혈소판의 증강과 면역에 관계하는 T세포의 작용을 세 배 속력으로 증가시킨다.
그 결과 면역력이 강화되어 암이나 에이즈 등 광범위한 질병에 효력을 발휘한다.


★ 다케이시 카즈의 원조 야채수프 만들기 ★

기본 재료 (신선한 유기농 야채를 사용한다.)

무 1/4개, 무청 1/4개(무 잎이 달려있지 않을 때는 잘 말려 보관한 무청을 이용), 당근 1/2개, 우엉 1/4개(작은 것은 1/2개, 가능한 한 굵고 긴 것을 사용), 표고버섯 자연 건조한 것 1장(생것을 직접 말려 쓰면 더 좋다)

조리법
① 야채를 껍질째 큼직하게 썬다.
② 물은 야채의 3배 정도 붓는다.
③ 끓으면 약한 불로 한 시간가량 더 달인다.
(약탕관에 달이면 효과가 더 좋다)


복용법
1회 180cc (3/4C)정도 하루 3번 이상 마신다
(야채수프는 0㎉이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다.
오히려 야채수프의 섬유소가 신진대사를 도와 변비해소에도 좋다.

월간조선 기사 참조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꼬리 곰탕 - Ox Tail Soup

~ ~ 꼬리 곰탕은 맛도 좋고 
                                   기운차리는 보신에는 그만이죠! ~ ~





꼬리곰탕은 다른 곰국에 비해서 고급스러운 곰국입니다.

곱창이나 양, 도가니나 사골에 비해서 냄새가
훨씬 순하고 맛이 좋습니다.

뼈와 연골, 그리고 고기가 많이 붙어있어서
따로 살코기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재료 - 꼬리 2, 물 5 Gallon
  



꼬리를 찬물에 씻고
삼십분쯤 담갔다가 씼어 건져둡니다.


꼬리는 피가 조금밖에는 안나오므로
오래 담가둘 필요가 없습니다.





큰 냄비에는 5 갤론의 물을 센불에 끓이고
중냄비에는 1/2 갤론의 물을 동시에 끓입니다.

먼저 중냄비에서 꼬리를 데쳐냅니다.
데친 꼬리는 큰 냄비의 끓는 물에 넣고는 중간불에서 세시간 이상 고아냅니다.

살코기가 뼈에서 쉽게 떨어져 나오면
불을 끄고  꼬리를 건져서 기름과 뼈를 발려내고  국물은 식혀서 기름을 걷어냅니다.


고기를 약간의 소금, 후추, 파, 참기름에
버무려두었다가 팔팔 끓는 국물에 넣어서
드세요.

맛갈스런 곰국 한그릇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습니다.

잘 익은 깍뚜기가 있으면 제격이지요.



발라낸  뼈를 다시 한번 2 Gal 물에 세시간 가량 우려내서 먼저것과 국물을 섞어도 좋습니다.

그러려면 국물이 많아지니까 고기가 좀 더 필요하겠지요.
고기는 아롱사태나 양지머리가 좋습니다.
곰국은 꼬리 고기만으로도 충분하니까  국물을 조금씩 나누어서 얼려 두었다가
떡국을 끓이거나 매운탕을 끓일 때에 국물로 쓰면 깊은 맛이 나서 아주 좋습니다.
물론 다른 찌게 국물로 써도 훌륭합니다.

콜라겐이 많아서 식으면 묵처럼 어리고, 덥히면 맑아지면서
먹을 때에는 입에 착착 붙는 느낌이 들면서 맛이 있습니다.
콜라겐 농도로 해서 빨리 식지도 않아 따끈한 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12년 4월 21일 토요일

버섯찌게 - Mushroom Seoup

~ ~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는 버섯찌게로
                                       간단하고 쉽게 뚝딱 맛있는 고급요리 하나를!.~ ~



버섯은 그 자체가 맛이 있어서 어떻게
만들든지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무슨 버섯이나 좋지만 생표고나
느타리버섯이 좋고 새송이버섯도
좋습니다.

그리고 목이버섯이나 마른 버섯이 무슨 종류라도 있으면 함께 곁들여도 물론 좋습니다.

재료 - 버섯, 소고기, 두부, 다시마
           파, 마늘, 간장, 조미술, 소금, 후추


먼저 재료를 씼고  써는 동안
고기를 채썰어서 간장과 후추에
이십분 쯤 재어놓습니다.

고기와 파를 뺀 모든 재료를 냄비에 담고
재료가 잠길만큼 물을 붓고
중불에 끓입니다.

팔팔 끓어서 양파가 투명해지면서 익을 쯤에  다른 재료를 한쪽으로 밀고 고기를 밑으로 넣으시고 다시 끓어올라서 이삼분 더 끓인 후에 간을 맞추고 조미술을  넣어서 상에 올립니다.


이 찌게는 오래 끓일 필요가 없습니다. 
양파가 익고 두부가 부풀정도면 됩니다.
이 찌게는 쉽고, 빠르고, 간단하면서도 남편이 좋아해서 나는 자주 하는편입니다.
건더기가 많고 영양이 좋아서 다른 반찬이 없어도 좋고
밥을 덜 먹게 되니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어요!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배추 속대국 - Napa Cabbage Bean Past Soup


~ ~ 얼큰하고 구수한 배추국!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




배추 속대국 하면 김장철이 생각납니다.
으스스한 첫 추위에  알이 꼭찬 배추로
배추국을 얼큰하게 끓이면 꽁꽁 언 몸도
훈훈하게 풀리곤 했습니다.

콩나물을 곁들이니 더욱 시원해요.
파도 듬뿍 넣으세요.




재료 - 배추1/2통 (600g) , 양지머리 1 1/2 C(330g), 콩나물 두 웅큼
            된장1/2 C, 고추장 2Ts, 파 , 다진 마늘 1 Ts, 조미술1 Ts



배추를 줄기는 좁게 잎은 넓게 적당한 크기로썰어서 줄기는 냄비의 밑에 잎은 위에 넣습니다.콩나물도 씻어서 위에 얹습니다.

된장 1/2C과 고추장 2 Ts을 잘 풀어서 냄비에 붓고 배추가 잠길때까지  정수를 붓고
중불에서끓입니다.






소고기를 썰어서 술에 잠간 담가두었다가
배추국이 팔팔 끓을 때에 건더기를 밀고 밑에 넣고 마늘과 파도 넣습니다.


배추가 푹 무를때까지 끓입니다.
간을 봐서 물과 된장을 가감합니다.

배추국은 배추가 달기 때문에 보통 토장국과 달리 고추장을 꼭 넣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토장국과 같이 파를 많이 넣으면 풍미가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에 국물을 조금 적게 잡고,  감자 한개를 갈아서 녹말을 가라앉혔다가 국이 끓을 때에  웃물만 따라서 넣습니다. 그러면 풍미가 한결 좋아지고 녹말기가 살짝 있어서 국물이 약간 톡톡해지면서 얼른 식지 않아서 따끈하고 시원한 느낌을 오래 간직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2011년 11월 11일 금요일

장국밥 - Jang-Kuk-Bob (Beef Soup)



~ ~ 든든하고 푸근한 장국밥 한그릇 뚝딱이면
                                                   하루가 행복해 집니다! ~ ~ 

이곳 남가주는 아직은 비철도 아닐뿐더러 추울 때가 아닌데 연일 비가 오고 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이곳에 온지 삼십년이 넘는데 처음입니다.
날씨가 차면 뜨뜻한 국이 있어야 좋지요. 
그래서 오늘은 장국을 넉넉히 끓였습니다.



옛날부터 장터나 주막에서 쉽게 먹었기 때문에 장국밥인지?

아니면 보통 곰국은 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간장으로 간을 해서 장국밥인지 모름니다.

아무튼 고기와 무를 보통 국보다 많이 넣고
푹 끓여서 흐뭇이 먹었답니다.

재료 - 양지머리 760g (3C), 무 큰것 1개, 
            물 10 C
            다진 마늘 1Ts, 파5 뿌리, 소금 1Ts, 국간장 1Ts, 술 1Ts, 후추 



국냄비에는 정수 10C을 센불에 끓이고
다른 작은 냄비에는 고기를 튀겨낼 물을
얹어놓고 무를 준비 합니다.

무를 네모로 납작하게 써는데
보통 무국보다는 좀 두툼하고  약간 크게
썹니다.





냄비의 물이 팔팔 끓으면 양지머리를
큰 덩어리째 넣은 후,

물이 다시 끓어오른 뒤 삼분쯤  후에 고기의
표면이 희게 익고 피가 보이지 않으면 건져서

찬물에 씻어서 옆에 국냄비의 팔팔 끓는 물에
넣어 뭉근한 불에 삼십분 정도 고기가
무르도록 삶습니다.


고기를 건지고 곰국 국물에 마늘과 무를 넣고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도톰하게
써는데 고기 결의 반대로 썹니다.

양지머리는 소고기 부위 중에서 제일 기름이 적으면서도 맛이 좋지만 섬유질이 질기기
때문에 결대로 썰면 먹기도 불편하고
이사이에 잘 끼기도 합니다.



국간장 1Ts,
소금 1Ts,
조미술 1 Ts
섞어서
썰어놓은 
고기를 고루 무쳐놓습니다.

국간장 대신에 나는 진간장 1 Ts, 향신간장 1 Ts, 소금 1Ts, 술 1Ts 을 넣었습니다.




무를 넣은 곰국이 끓어서 무가 충분히 무르면
무쳐놓은 고기와 파를 넣어서

다시 끓어오르면 간을 다시 한번 봐서
간을 확인합니다.



장국밥은 밥을 담고 위에 국을 부어서 먹습니다. 그러나 따로 먹어도 물론 상관없죠.
맑은 단맛이 일품입니다!

보통 장국밥은 맵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고추가루1Ts, 끓는 육수1Ts, 참기름1/2 Ts 을 섞어 만든 다대기를 끓는 국물에
풀어서 얼큰하게 만듭니다.
또 공나물, 도라지, 고사리,숙주같은 나물을 넣어서 끓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우리집에서는 육개장과는 달리 장국에는 고기와 무만 넣고 끓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고명으로 대파나 움파, 실파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장국은 우리집에서는 언제나 환영받는 단골 메뉴입니다.
다른 반찬이 소용없어요. 그저 김치와 김만으로  OK!
우리는 언제나 아침을 빵과 과일을 먹는데 남편은 내일 아침에 밥과 국을 먹겠다고 해서
나를 놀라게 하는군요. 아마도 오늘 저녁 이 국이 참 좋았나봐요.

고기를 볶아서 금방 끓여내는 무국과는 좀 다르죠.
그보다는 더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 만큼 맛도 좋습니다.

2011년 10월 29일 토요일

순두부 찌게 -Soon-du-bu ZZi-Gae

  ~ ~ 순두부 찌게 좋아하시죠?
                                     순두부 싫어하는 사람은 못 봤어요.! ~ ~

순두부는 어른이나 아이나 다 좋아하고맵지만 않으면 아기도 잘 먹어요.

그리고 어느 나라 사람이나 다 좋아하던데요?

LA.의 북창동 순두부에는 점심 시간에는 다인종의 외국인들이 꽤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순두부 찌게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우선 맵게와 맵지 않게 구별할 수 있고



또 고기 순두부, 해물 순두부, 섞어 순두부,
버섯 순두부, 김치 순두부, 등으로 들어가는
재료를 따라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점에서는 기본적으로 다 같이 사골국물을 쓰고,  해물 액젖과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은 다름이 없습니다.

재료 - 순두부 19 oz, 소고기 1/4 C, (또는  돼지고기, 조개, 새우, 가리비) , 버섯 1/4C,  
           해물 액젖 국물 1 ts, 소금 1 ts, 참기름 1 ts, 마늘1/2 Ts , 다진 생강 1 ts, 고추가루1 Ts,  후추가루,  파, 사골 곰국물 1 1/2 C



오늘 저는 맛살 조개와 느타리버섯을 넣었는데  해물이나 고기류를 1/4C 정도는 넣어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새우젖 국물은 많이 넣으면 냄새가 너무 진하니까 1/2 ts 약하게 넣으세요.

모르고 먹으면 새우젖이 들어간 줄
모르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사골과 도가니를 고아낸 곰국입니다.

순두부와  새우젖국은 궁합이 참 잘 맞는
음식입니다.

순두부와 곰국과 액젖국이 함께 어우러져  맛이 순하고 부드러우면서  특별한 깊은
맛을 만들어낸답니다.





냄비에  해물 액젖국 1 ts, 소금 1 ts, 참기름 1 ts, 마늘1쪽 , 다진 생강 1 편을 넣고 불을 키고 저어준 뒤에 고기류를 넣고 많이 볶다가 

곰국 국물을 1/4 C만 붓고 삼분 정도 바글 바글 끓입니다

졸아들면 다시 1/4C을 붓고 삼분  더 
바글 바글 끓이세요.

그러는 동안에 비리고 역한 냄새도 날라가고 또 맛도 완전히 어우러집니다.

나머지 곰국물을 마저 붓고 다시 끓어오르면 두부를 크게 잘라서  넣고 팔팔 끓입니다.
몇번 저으면 두부가 저절로 잘라져요. 

맵기를 원하면 고추가루 1Ts, 참기름 1/2 Ts, 뜨거운 순두부 국물  2 Ts을 넣어서 저어서 다대기를 만들어 팔팔 끓는 순두부에 풀어 넣습니다. 빨간 고추기름이 동동 뜹니다.



곰국 국물이 없다고 순두부를 못하나요?
천만에요!. 맛있게 드시려면 이렇게 하세요.
해물 액젖 국물 1 ts, 소금 1 ts, 참기름 2 ts, 고추가루 1Ts, 마늘1쪽 , 생강 1 편, 물 1/2C을 믹서에서 세게 2분쯤 갈아주던지, 뚜껑이 있는 병에 넣어서 팔이 아플정도로 한참 세게 흔들어줍니다.
그러면 참기름이 따로 돌지 않고 잘게 부서지면서 모든 재료가 혼합이 잘 돼서 뽀얗고 약간 걸죽하게 곰국 국물처럼 됩니다. 
그러면 이것을 먼저 삼분쯤 팔팔 끓이다가 물을 1C을  더하고 다시 끓으면 두부를 넣습니다..




그냥  쉽게 Fish Sauce를 쓰면
얕은 맛은 있지만 그보다는 개인적으로 새우젓을 더 좋아 합니다. 좀 더 우아한 고품격이랄까?
새우젖을 과하게 넣지 마세요. 의외로 냄새가 강하니까요.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김을 얹으면 김 순두부.

브로콜리를 얹으니 이도 잘 어울리네요.  

보편적으로 순두부는 역시 매운맛이 좀 들어가야 !

곰국이 없을 때도 저는 자주 순두부를 끓이는데  많이 끓일 때는 믹서를 쓰지만 때로는 믹서에 묻히기도 싫어서 생수 병을 사용합니다.
빈 물병에 넣어서 온몸의 기를 모아서 눈을 찔끈 감고 신나게 흔들어요. ㅎㅎㅎ
오른손 왼손  바꾸면서 몇번 해주면 돼요. 그럴 때에  한손에 쥐기도 딱 알맞고 또 다시 씻을 필요도 없이 그냥 버리면 되니까요.

만일 많은 양의 순두부찌게를 만들 때에는 새우젖 국물을 조금 줄이세요.
예를 들어 순두부 19oz 짜리 3팩을 끓일 때는 새우젖 국물을 2  1/2 ts만 넣으세요.
다른 재료는, 고기나 버섯은 많을 수록 좋습니다.

혹시 순두부를 자주 드신다면 쏘스를 만들어놓고 수시로 끓이시면 쉽고 편합니다.

새우젖 국물 1Ts, 소금 4 ts, 참기름 4 ts, 다진 마늘 2 Ts , 다진 생강 1 Ts, 고추가루1 Ts, 
후추가루,  물 2 C을 믹서에 세게 4분 정도 갈아줍니다.
작은 용기나 zip lock snack back 에 4으로 나누어 넣어서 얼려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물 1C을 더하고 해물이나 고기류와 버섯, 순두부만 넣고 팔팔 끓이면 됩니다.

고추가루는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믹서를 사용하실 때는 새우젖 건더기를 넣으시면 좋습니다.




2011년 10월 26일 수요일

도가니 탕 - Knee Bone Soup ( Do-ga-ni -Tang )

~ ~ 날씨가 선선해지고 으스스할 땐
                                    더욱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죠? ~ ~



도가니는 소의 무릎뼈라서 오돌한
물렁뼈와 힘살이 많은 부분입니다.

알맞게 삶아서 물렁뼈를 발라내서
초장에 찍어 먹으면 돌돌한 맛이
별미랍니다.




재료 - 도가니, 양지머리,
            초간장  (간장 1, 식초1, 조미술1)



도가니가 한 파운드에 99C 입니다. 사골하고
같은 가격이네요.

사골은 뼈만 있지만 도가니는 뼈에 붙어있는
물렁뼈와 고기가 조금은 있습니다.

사골 곰국과 같은 방법으로 고아냅니다.

먼저 찬물에 한시간쯤 담가서 피를 빼고





곰국을 끓일 냄비에는 정수물을 뼈가 
충분히 잠기고도 위로 2배가 되도록 넉넉히 붓고,

뼈를 튀겨낼 물은 수도물을 넉넉히 부어 
두군데에서  센불에 물을 끓입니다.



수도물이 팔팔 끓으면 
뼈를 국자에 담아서 하나씩 넣고 
다 넣은 뒤에 다시 물이 끓기 시작해서 
오분정도 끓인 뒤에 불을 끄고

물을 따라버리고 냉수에 한번 씻어서
옆에 끓는 정수물에 뼈를 국자에 담아서
하나씩 넣고 약한 중불에서 두시간 정도
고아냅니다.



두시간 정도 끓인 다음
도가니를 건져서 식힌 다음
물렁뼈와 고기를 따로
발라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국에 넣어서 드셔도 좋고 따로 담아서
초간장에 찍어서 드세요.

지나치게 물렀을 때는 식혀서 드시고
덜 물러서 좀 단단할 때는 뜨거운 국에
넣어서 바로 건져서 초장에 찍어 드세요.






뼈를 발라낸 다음 뼈는 다시 국물에 넣고
양지머리를 끓는 물에 튀겨내서 곰국국물에
넣고 다시 삼십분쯤 끓여서 익힙니다.


곰국은 초벌과 두벌,세벌을 모두 함께
섞어서 냉장고에서 식혀서 위에 떠있는
기름이 굳으면 건져버립니다.






양지머리는 식혀서 썰어야 모양있게
잘 썰어집니다.

결의 반대로 썰어주세요. 그래야 질기지 않고
이 사이에 끼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자주 끓여놓고 각종 찌게와 떡국, 만두국, 순두부, 매운탕 등 국물 요리에 쓰면
깊은 맛이 있어서 고급요리가 됩니다.

김치도 풀국 끓일 때에 곰국을 넣으면 색다른 깊은 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