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얼큰하고 구수한 배추국!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
배추 속대국 하면 김장철이 생각납니다.
으스스한 첫 추위에 알이 꼭찬 배추로
배추국을 얼큰하게 끓이면 꽁꽁 언 몸도
훈훈하게 풀리곤 했습니다.
콩나물을 곁들이니 더욱 시원해요.
파도 듬뿍 넣으세요.
재료 - 배추1/2통 (600g) , 양지머리 1 1/2 C(330g), 콩나물 두 웅큼
된장1/2 C, 고추장 2Ts, 파 , 다진 마늘 1 Ts, 조미술1 Ts
배추를 줄기는 좁게 잎은 넓게 적당한 크기로썰어서 줄기는 냄비의 밑에 잎은 위에 넣습니다.콩나물도 씻어서 위에 얹습니다.
된장 1/2C과 고추장 2 Ts을 잘 풀어서 냄비에 붓고 배추가 잠길때까지 정수를 붓고
중불에서끓입니다.
소고기를 썰어서 술에 잠간 담가두었다가
배추국이 팔팔 끓을 때에 건더기를 밀고 밑에 넣고 마늘과 파도 넣습니다.
배추가 푹 무를때까지 끓입니다.
배추국은 배추가 달기 때문에 보통 토장국과 달리 고추장을 꼭 넣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토장국과 같이 파를 많이 넣으면 풍미가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에 국물을 조금 적게 잡고, 감자 한개를 갈아서 녹말을 가라앉혔다가 국이 끓을 때에 웃물만 따라서 넣습니다. 그러면 풍미가 한결 좋아지고 녹말기가 살짝 있어서 국물이 약간 톡톡해지면서 얼른 식지 않아서 따끈하고 시원한 느낌을 오래 간직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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