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름에는 땀 흘려서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끈하게 몸 풀리는 구수한 육개장! ~ ~
육개장 좋아하시죠?
따끈한 육개장 한그릇이면 여름에도
겨울에도 몸도 풀리고 속도 풀리는 완전
건강 보양식입니다.
육개장이 있으면 다른 반찬도 필요 없어요.
그저 김치와 김만 있으면 맛있는 식사가
되거든요.
재료 - 소고기 1 lb, 대파 6뿌리, 숙주 1 1/2 lb, 버섯 3/4 lb, 고사리 1/2 lb, 토란대
마늘 5쪽, 간장 4 Ts, 소금1 Ts , 고추가루 2 Ts, 참기름 2 Ts, 후추1ts
먼저 큰 국냄비에 정수물 8컵을 넣고
고기를 튀길 작은 냄비에는 물 3컵을 넣고
불을 세게 켜두고 야채를 준비합니다.
대파는 미끌거리고 독한 냄새를 줄이려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건졌더니 2 lb 정도
되었습니다. 5컵정도의 분량입니다.
Leek로 끓이면 데치지 않아도 좋습니다.
버섯은 길이로 찢고, 고사리도 손가락 두마디
정도로 잘라둡니다.
작은 냄비에 물이 끓으면 고기를 넣고
5분 정도 겉이 완전히 하얗게 익을 때까지
두었다가 건져서 큰 냄비의 끓는 물에
넣고 불을 약하게 하여 고기가 무르도록
삼십분 정도 뭉근히 끓입니다.
고기를 건지고 모든 야채를 넣습니다.
무른 고기를 결대로 찢어놓고
간장 4 Ts, 소금1 Ts , 고추가루 2 Ts,
참기름 2 Ts, 후추1ts, 다진 마늘 5쪽을 넣고
바락 바락 고루 주무릅니다.
고추가루에서 붉은 물이 나와서 참기름과
어울려서 빨간 기름이 동동 뜨도록
말입니다.
팔팔 끓는 국에 무친 고기를 넣고
한소큼 더 끓인 후에 간을 한번 봐서
소금을 더합니다.
물 6컵에다 위에 표시한 야채와 고기를 넣으면
건더기가 좀 많고 국물이 적은 국이 됩니다.
국물을 좋아하시면 물과 소금을 더하세요.
고추가루는 2 Ts 이면 그리 맵지 않은
정도이므로 얼큰하기를 원하시면 더
넣으세요.
육개장은 우리집에서는 언제나 환영 받는 메뉴라서 한번 끓이면 몇번 먹을 만큼
많이 끓여서 두 번 쯤은 연속으로 먹고 나머지는 한 번 분량으로 나누어서 얼려 두었다가
음식을 만들 시간이 없을 때에나 육개장이 생각 날 때에 꺼내 먹습니다.
육개장은 기름기가 거의 없는 양지머리에다가 야채가 많이 들어있으니까
아주 건강 보양식이 됩니다.
이렇게 끓이면 10인분 정도 되는데 국물을 더 잡으면 그 이상이 되겠지요.
육개장에는 토란대를 넣어도 좋은데 여기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토란대는 씹는 맛도
좋고 또 섬유질이 많아서 좋지만 맛과 향을 살리는 역할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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