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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9일 일요일

광어 조림 - Poached Halibut in Soy Sauce

  ~ ~ 생선 조림이 맛있으면
                                     다른 아무 반찬이 필요 없지요! ~ ~                                 



우리 식구는 락카드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락카드를 사려고 중국 마켙에 들렀더니
없어서 그 대신 광어를 사왔어요.

파운드에 6불이니 먹을 만 하죠?

1.5 파운드 짜리 꼬리 부분을 사왔는데
여섯토막을 냈더니 넉넉히 삼인분이
되더군요.



재료 - 광어 1.5 lb,  무 2토막, 생표고 10개, 양파 1개, 파 6뿌리, 청량고추 1개, 홍고추 1개,
           마늘 4쪽, 생강 1쪽
           간장1/3 C, 조미술 1/3C, 설탕 2 Ts, 후추 1/2 ts, 밀가루 1ts, 참기름 1 ts, 식용유 1Ts 



광어는 비늘을 긁어놓은 것을
사왔어요.

꼬리를 가로로 세등분 하고 다시
세로로 이등분해서 6토막을
만들었습니다.

뼈가 상당히 굵은데도 칼로 잘 자를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간장1/3 C, 조미술 1/3C, 설탕 2 T을 
섞어서 단간장을 만듭니다.

작은 냄비에 물 1/4C, 큰 멸치 4마리, 단간장의
반, 참기름을 1 ts을  넣고  약한  불에서 무가
푹 무르도록 바짝 졸입니다.


무를 졸이는 중간에 무에 간장이 고루 배도록
뒤집어줍니다.




무가 다 졸여졌으면 조림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먼저 양파와 마늘을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나머지 단간장을 
넣고 모든 양념과 야채를 다 넣어서 센불에
졸입니다.




양념간장이 끓으면서 맛이 어우러지고 
국물이조금 졸아들면서 야채가 반쯤 
익었을 때에 모든 건더기를 무 졸인 냄비에
건져놓습니다.

끓는 간장에 광어를 넣고 센불에서
졸입니다



.한쪽이 충분히 익었을 무렵 살이 뭉그러지지
않도록 살살 뒤집고 생선 위에 모든 야채를 덮어줍니다.

간장 국물을 조금 떠서 밀가루 1ts을 풀어서 
고루 뿌리고 냄비를 기울이면서 돌려서 고루 섞이게 하고 자작하게 조려지면 불을 끕니다.

생선은 고기와 같이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됩니다.




와우! 이건 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얼린 광어는 살이 너무 단단한데 생선 광어는 살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몰라요.
이렇게 두도막이면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나중에 밀가루를 넣는 것은 간장을 조금 껄죽하게 만들어서 생선에 간장옷을 잘 입히기 위합입니다.

무를 완전히 무르도록 익히는데 이십분 정도 걸리니까 국물이 졸아서 타지 않도록 끓기 시작하면 제일 약한 불에서 익히세요.

2011년 9월 2일 금요일

망고를 알차고 예쁘게 깍기 - Cutely cut Mango

   ~ ~ 으음!  녹익은 망고!
                                  얼마나 향기롭고 맛있어요? ~ ~


그런데 이것을 먹으려면 깍아먹는 일이
아주 번거롭습니다. 손님을 대접하려면
모양있게 자르기가 쉽지 않아서
망서려지죠.

씨에 붙은 과육이 아까워서 긁어먹으려면 
이 사이에 섬유질이 끼고 손에, 얼굴에 
망고즙이 묻어서 볼상이 가관이죠.

그래서 연구를 했답니다. 따라서 해보세요.



먼저 망고의 생김새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한쪽은 도톰하고 한쪽은 조금 얇아요.

씨가 납작하게 생겼거든요.

망고를 세워서 양쪽을 둥근 씨의 모양을
따라 내려가며 자르는데 꼭 넓은쪽을 먼저
자르세요.





그래야 나머지 다른 쪽도 비슷한  크기가 
됩니다.

좁은 쪽을 먼저 자르고 나면 잘라진 쪽은
크고 나머지 두조각은  작게 됩니다.



망고 씨의 모양을 머리속으로 그리면서
손의 감각을 따라 칼 끝이 망고 씨를
더듬어내려가듯 잘라냅니다.

이때에 망고를 쥔 윈손에 힘을 꼭 주어
망고를 놓치지 말고 꼭 잡으세요.
망고를 놓치면 손을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보세요! 망고씨에 과육이 거의 붙지 않게

알뜰히 발려졌습니다.
입으로 빨아먹어봐도 입속에 들어가는
망고살이 거의 없을 정도예요.

이제 껍질을 천천히 벗겨냅니다.

발려놓은 망고 살도 모양은
다르지만 크기는 거의 비슷하게
되었습니다.



껍질을 먼저 벗기고 과육을 자르려면

미끄러워서 힘들어요.
그리고 과육이 부드러워 뭉그러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망고 살의 섬유질이 세로로 되어
있으니까  가로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어때요?
망고 하나의 분량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지요?                  
그리고 모양도 얼마나 예쁘고 정갈해요?

그리고 우아하게 집어 먹기도 아주 좋습니다.
                                                                  꼭 해보세요!

칼이 좀 잘 들어야 좋습니다.
망고의 섬유질이 망고 살을 물고 있어서 섬유질을 잘  잘라야 하니까요.
한번 더 부탁인데 망고를 잡은 왼손을 놓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2011년 7월 14일 목요일

꽁치 통조림 조림(Mackerel Pike)

 ~ ~  초고속 효자 반찬! 
                정말 맛좋은 효자 반찬이랍니다! ~ ~     


 여건상 어쩌지 못해서 음식을 만들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가령 어디 갔다가 늦게 돌아왔는데 마땅히 만들 재료가 없을 때,
배는 고픈데 시간이 이미 늦어버려서 마음이 바쁠때,
그런데 나가서 사먹기도 여의치 않다든지 할 때가 분명히 있지요?
아! 그럴때에 안성 맞춤으로 초고속으로 뚝딱 만들어서 맛있게 한끼를 먹을 수 있는 효자반찬입니다.

재료 - 꽁치 통조림 1, 
            간장 2Ts, 고추가루 1Ts, 파 4뿌리, 청량고추1개


꽁치 통조림을 사다가 보관할 때에는
반드시  따는 꼭지가 위로 가게 두는 것
좋습니다.
그래야 통조림을 땄을 때에 위에 떠있는
 기름을 알뜰히 따라버릴 수 있습니다.



깡통을 따면 위에 고인 모든 기름과 
국물을 반쯤 따라 버립니다.

깡통을 빠르게 휙 기울였다가 곧바로 세우면
쉽게 기름을 모두 따라버릴 수 있습니다.




졸이는 작은 냄비에 쏟아놓습니다.


꽁치는 이미 익은 것이므로  파를 얹고 고추가루와 간장을 넣고 중불에서 국물이 약간 졸아들고 파가 숨이 죽을 때까지만 졸입니다. 






파를 머리부분의 두꺼운 부분만 반으로 가르고 굵직하게 자릅니다.

꽁치 살과 함께 곁들여 집어먹도록 넉넉히 넣습니다.




다른 음식에 비해 고추가루를 넉넉히 넣습니다.
칼칼한 맛을 살리려면 청량고추를 송송 썰어서 얹습니다.
마늘은 안 넣어도 좋지만 원하면 넣으세요.
         

시작해서 불과 10분이면  끝나요.!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나는 통조림을 되도록 사먹지 않는데 꽁치통조림만은 언제나 떨어지지 않게 사다가 둡니다.
생선 꽁치를 졸이는 것 보다 덜 비리고 더 맛이 있답니다.

묵은지나 김치를 깔고 졸이는 것도 깊은 맛이 있어 좋기는 하죠.
그러나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 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
맛이 칼칼하고 진해서 더 좋아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꼭 해보세요.  참 좋아하실 거예요.
한가지 나쁜 것은 너무 맛있어서 밥을 더 먹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조심하세요. 살찌기를 두려워하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