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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8일 금요일

풋고추 조림 - Green Pepper with Dried Anchovy

~ ~ 풋고추를 졸이면 식욕을 자극하는 향기가
                                                                   집안을 가득 채우죠! ~ ~



풋고추 조림은 냄새만 맡아도 저절로
배가 고파집니다.

풋고추 조림은 꽈리고추로 하면 부드럽고
덜 맵고 만들기도 쉽습니다.

그런데 큰고추로 졸이면 더 맵고 뻣뻣하기는 해도 공들여 잘 익히면 고추의 살이 두꺼워서
먹을만 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재료 - 풋고추, 멸치
            간장, 식용유, 물엿, 마늘, 참기름, 볶은 깨



풋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멸치는 보통 중멸치로 하지만 잔멸치도
좋고, 또 다시 멸치를 내장을 발려서
써도 좋습니다.



먼저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다진 마늘 노릇하기 시작할 때까지  볶아서
향을 만듭니다.


풋고추를 넣고 몇번 흔들어 준 다음 
간장 1/4C을 붓고 뚜껑을 닫고 가끔씩
뒤적여 가면서 고추가 익어서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간장이 거의 다 졸아들 때까지 중불에서 졸입니다.



멸치를 넣고 물을 2 Ts 쯤 넣고 뚜껑을 연채로저어주며 마저 졸입니다.


물기가 다 졸았을 무렵 물엿을 넣고 바짝 
졸이고 불을 끈 뒤에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서 끝마칩니다.






냄새만 맡아도 배가 고파지도록 식욕을 자극하는 풋고추 조림입니다.
위의 것은 큰 고추로 졸인 것이고 아래것은 꽈리 고추로 졸인 것입니다.



보통, 고추를 졸이면 고추는 간이 베지 않아서 싱겁고 멸치는 아주 짭니다.

그래서 처음에 고추를 간장이 다 졸아들 때까지 충분히 졸이고 나서, 나중에 멸치를
넣을 때는 따로 물을 조금 넣어서 고추에는 멸치 맛이, 멸치에는 고추 맛이 들도록
졸였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고추졸임을 하면 언제나 고추보다는 멸치가 먼저 없어지고 고추가 남아요
그래서 멸치를 많이 넣고 합니다.
당신은 어떠세요?

2011년 10월 9일 일요일

광어 조림 - Poached Halibut in Soy Sauce

  ~ ~ 생선 조림이 맛있으면
                                     다른 아무 반찬이 필요 없지요! ~ ~                                 



우리 식구는 락카드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락카드를 사려고 중국 마켙에 들렀더니
없어서 그 대신 광어를 사왔어요.

파운드에 6불이니 먹을 만 하죠?

1.5 파운드 짜리 꼬리 부분을 사왔는데
여섯토막을 냈더니 넉넉히 삼인분이
되더군요.



재료 - 광어 1.5 lb,  무 2토막, 생표고 10개, 양파 1개, 파 6뿌리, 청량고추 1개, 홍고추 1개,
           마늘 4쪽, 생강 1쪽
           간장1/3 C, 조미술 1/3C, 설탕 2 Ts, 후추 1/2 ts, 밀가루 1ts, 참기름 1 ts, 식용유 1Ts 



광어는 비늘을 긁어놓은 것을
사왔어요.

꼬리를 가로로 세등분 하고 다시
세로로 이등분해서 6토막을
만들었습니다.

뼈가 상당히 굵은데도 칼로 잘 자를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간장1/3 C, 조미술 1/3C, 설탕 2 T을 
섞어서 단간장을 만듭니다.

작은 냄비에 물 1/4C, 큰 멸치 4마리, 단간장의
반, 참기름을 1 ts을  넣고  약한  불에서 무가
푹 무르도록 바짝 졸입니다.


무를 졸이는 중간에 무에 간장이 고루 배도록
뒤집어줍니다.




무가 다 졸여졌으면 조림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먼저 양파와 마늘을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나머지 단간장을 
넣고 모든 양념과 야채를 다 넣어서 센불에
졸입니다.




양념간장이 끓으면서 맛이 어우러지고 
국물이조금 졸아들면서 야채가 반쯤 
익었을 때에 모든 건더기를 무 졸인 냄비에
건져놓습니다.

끓는 간장에 광어를 넣고 센불에서
졸입니다



.한쪽이 충분히 익었을 무렵 살이 뭉그러지지
않도록 살살 뒤집고 생선 위에 모든 야채를 덮어줍니다.

간장 국물을 조금 떠서 밀가루 1ts을 풀어서 
고루 뿌리고 냄비를 기울이면서 돌려서 고루 섞이게 하고 자작하게 조려지면 불을 끕니다.

생선은 고기와 같이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됩니다.




와우! 이건 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얼린 광어는 살이 너무 단단한데 생선 광어는 살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몰라요.
이렇게 두도막이면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나중에 밀가루를 넣는 것은 간장을 조금 껄죽하게 만들어서 생선에 간장옷을 잘 입히기 위합입니다.

무를 완전히 무르도록 익히는데 이십분 정도 걸리니까 국물이 졸아서 타지 않도록 끓기 시작하면 제일 약한 불에서 익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