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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복초이 물김치 - Bokchoy Mulkimchi

             ~ ~ 아주 쉽고도 예쁘고도 맛도 짱인
                                                   환상의 복초이 물김치를 담가보세요.~ ~



복초이로 물김치를 담그면 푸른빛이 많아
보기에도 시원하고, 연하면서 사각사각하니
참 맛있습니다.

다른 물김치처럼 담그는 공정도 간단해요.

국수를 말아먹어도 얼마나 좋다구요.
내가 잘 하는 인기짱 메뉴중의 하나랍니다.



재료 - 복초이, 무, 오이.
          빨간피만1개, 양파  1/2개, 마늘3쪽, 생강 2조각, 홍고추 1개, 고운 고추가루1/8 ts, 
          소금 2Ts, 설탕 2Ts, 
          풀국(물 1C, 밀가루 1Ts)


복초이에 소금 1Ts을 살살 뿌려서 그냥 숨만 죽도록 살짝
절입니다.
너무 긴 것은 줄기부분을
한입크기로  자르세요.
잎은 좀 길어도 좋습니다.



무를 토막을 내어 아주 얇게
자르고, 살짝 절였다가 건져서,
무에 고운 고추가루를 소량으로
버무려서 물을 곱게 들여주세요

고운 고추가루가 없으면
이렇게 체로 걸러내세요.


양파도  가늘게 썰어놓고
피만과 마늘, 생강, 소금, 설탕을 풀국에 갈아서 

무와 복초이, 양파를 양념풀국에 버무립니다.

김치통에 넣고 코닝 접시로 덮었어요.
코닝은 냄새나 색갈에 전혀 관계가 없어서 누름돌로 쓰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간은 하룻밤 지나고 다시 확인하셔서 소금 설탕을 가감하세요.

어때요? 
정말 보기에도 시원하고 예쁘지요?
보기와 같이 맛도 훌륭하답니다.

물김치는 조금씩 담가서 얼른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익히기도 서서히 익히기보다는 하루나 이틀정도 상온에서 익혀서
냉장고에 넣어 차게 상에 올립니다.
상온에서 약간 신내가 나도 국물이 먼저 익기때문에 그런것이니까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에서 건더기가 적당히 익어서 먹기 좋게 됩니다.

풀국 끓이는 법을 자세히 보시려면? - http://yuzane.blogspot.com/search/label/Kimchi


2011년 5월 24일 화요일

양배추 물김치 (Cabbage Mul Kimchi)


양배추 물김치를 먹어보셨어요?


지난 겨울에  월북 시인 백석의 밤이 빅베어 뒷산 기슭에서 있었는데 그 때에 문우 한사람이 양배추 물김치를 담가서 가져왔었어요. 난 양배추로 물김치를 담근 것은 처음 먹어봤어요. 양배추가 아삭아삭  씹히면서 입에 착착 감기는맛이 참 좋았습니다. 


재료 - 양배추 중간크기 1통, 오이5개, 당근,           
            소금3TS, 설탕3Ts, 생강3, 마늘 2쪽, 파 2뿌리, 매운풋고추2개(Jalapeno).             
            큰 멸치 10 마리(양배추 물김치는 멸치육수가 좋습니다)


당근은 너무 굵지 않은 공지부분으로 세로로 칼집을 내어 작은 세모의 홈을 파냅니다.그리고 이것을 얇게 썰면 꽃모양이 되지요.
당근이 김치의 맛을 좋게 하지는 않습니다.그러나 모양은 많이 좋게 하지요.미나리가 있으면 씹히는 맛이 향긋하고 좋지만 없어서생략했습니다.
처음에 양배추를 반으로 가를때에 뿌리 부분을 위로 오게 하고 뿌리 부분에다 먼저 칼을 넣습니다때로는 양배추가 너무 단단하여 칼을 물고는 놓지 않아서 자르지도 못하고 칼을 빼지도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랫부분은 크지 않은 깍뚝썰기로 썰어서 물을 부었다가 따라버리고 바다 소금 3큰술, 설탕 3 큰술을 고루 뿌리고 이십분쯤 후에 한번 추슬러서뒤집어가면서 절였습니다.
쌈으로는 고르게 얇은 윗부분이 좋고 물김치로는 두꺼운 줄기가 있는게 씹는 맛이 좋으니까요.뿌리쪽의 두꺼운 줄기부분은 좀 깍아냈습니다.
오이는 꼭지부분의 두껍고 쓴맛이 나는 껍질을 좀 벗겨내고 세로로 4등분 합니다.그리고 속의 씨부분을 도려내고 1인치 크기로 잘라서 소금을 뿌려 살짝 절입니다.오이의 속을 저며내고 김치를 담그면 먹을 때에무른 속부분이 없어서 아삭한 맛이 살아나서한결 맛있는 느낌이 납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3컵 붓고 끊이세요.  물이 팔팔 끓을 때에 밀가루 4큰술 물에 개어둔 것을재빨리 저으면서 끊는 물에 조금씩 부어 익힙니다.
색이 투명해지면서 끓으면 다 익은것입니다.
불에서 내려서 멸치육수와 함께 석어서 따뜻한 김치국물을 붓습니다. 가루국에 따로 간을 맞출필요가 없습니다.
소금 3큰술이면 근접한 소금량입니다.하루밤 지나서  그때에 김치국물에 간을 봐서소금이나 설탕을 원하면 더 넣습니다.
조금 짠듯하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김치가 익어서 맛이 들면 조금 싱거워집니다.
물김치는 오래 두고 익히기 보다는 재빨리 익혀서 얼른 먹는것이 좋습니다.설탕을 많이 넣으면 김치가 빨리 익고 빨리 시어집니다.
개인적으로 파와 마늘을 적게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좋아하시면 양파를 얇게 썰어서 넣어도 좋습니다.

멸치육수 -  멸치를 가능한 한 다듬어서 머리와 내장을 빼버립니다.  그래야 쓴맛이 안납니다.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에 2시간정도 담가두었다가 사르르 맑은 웃물만 따라서씁니다.   멸치를 우린다고 끓이면 멸치의 지방이 녹아나와서 국물이 뿌얘지면서 비린내가  납니다.               멸치가 크고 단단히 말라서 잘 우러나지 않으면 냉수에 담가서 냉장고에 하룻밤 묵혀서 씁니다.
멸치의 맛있는 맛은 냉수에도 잘 우러납니다. 오히려 냉수가 더 좋아요.




2011년 4월 17일 일요일

열무 물김치 (yulmu mul kinchi)


열무의 무청으로 된장찌게를 하려고 사왔는데 참 연해요. 
그래서 연한 속잎을 추렸더니 조금밖에 안되요.

열무는 살살 다루어야 합니다. 으깨지면 풋내가 나요.
깨끗이 씻어서 살짝 저렸다가 건져서 씻고 물기를 빼놓았습니다.
오래 절이면 질겨집니다.


열무가 아직 어려서 무가 가늘고 작습니다.
그래서 무를 한도막 넣었습니다.
아주 얇게 썰었어요.


먼저 얇게 썬 무를 고추가루에 버무려서 물을 들입니다.


물김치에는 오이가 좀 들어가면 오이향으로 해서 더 싱그럽고 좋습니다.
피클오이를 꼭지부분의 껍질을 좀 벗기고(껍질이 두껍고 또 쓰니까)
 세로로 4등분하여  씨를 빼냅니다 (그러면 오이를 깨물때에 아삭한 맛이 살아요) 
길이를 반으로  잘라서 소금을 뿌리고 살짝 절여둡니다.


처음부터 김치를 담글양이면 생강과 미나리를 사왔을 텐데 ....
마늘 두쪽 , 파 2뿌리


먼저 물 두컵을 팔팔 끓입니다.
 밀가루 2Ts을 반컵의 물에 개어서  팔팔 끓는물에 재빨리 저으면서 붓습니다.
거품이 바글바글나게 끓으면 불을 끄고 잠시 식힙니다.

아직 따뜻할 때에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버무립니다. 
풀이 껄쭉해도 김치가 익으면 묽어집니다.
오이와 열무는 살짝 절였으므로 소금과 설탕을 조금씩 넣고 간을 맞춥니다.


재주를 부려서 이렇게 해보세요. 깔끔하게 일이 쉬워진답니다.
비닐봉지의 아래 막힌 부분을 자르고 병을 씌운 다음 


비닐 봉지를 깔때기 삼아 김치를 살살 흔들어 쏟아붓습니다.


봉지위로 김치를 살살 눌러담고 봉지는 들어올려 빼서 버립니다.
손 안대고 병의 가장자리가 다시 닦아낼 필요없이 깨끗해요.


오이 세개와 무 한도막을 보탰어도 작은 김치병에 반이 조금 넘을 만큼밖에  안 되네요.
물김치는 빨리 익고 또 빨리 시어지니까 일주일 정도만 맛있게 먹으면 족합니다.


물김치에는 젓갈이 안들어가니까 생강을 넣어도 아주 조금 넣습니다.
미나리를 조금 넣으면 가다가 씹힐때에 향기롭고 상큼한 맛이 더 살지요.

붉은 생고추를 갈아넣으면 보기도 좋을 뿐 아니라 훨씬 맛이 좋아집니다.
열무만이 아니라 풋배추도 똑같이 담그면 좋습니다.
물김치에 국수를 말아먹으면 동치미국수 못지않답니다.


맵지 않은 양배추 물김치를 보시려면 -
http://yuzane.blogspot.com/2011/05/cabbage-mul-kimch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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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 Maria in Echo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