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세요.
갓 구운 빵의 신선한 맛과 빵을 구우면서 집안에 퍼지는 구수한 냄새는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훈훈하고 행복하게 하는지 모른답니다.
나는 누구네 집을 방문 한다든지 또는 정다운 사람들을 만날 때에 이 빵을 구워서 선물로 가져갑니다. 그러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그리고 두고두고 빵얘기를 하곤 합니다.
내가 만드는 이 빵은 이스트 빵입니다. 부풀려야 하므로 시간이 좀 걸리고 몇단계를 거쳐서 만드는 것이 손이 좀 가기는 하지만 몇번 해보면 곧 익숙하게 되어 쉬워집니다.
재료 - 빵밀가루 6컵, 물 2컵, 설탕4큰술, 이스트 1큰 술, 소금 1 1/2 작은 술
건포도, 호두, 건 크렌베리, 호박씨, 건 파인애플, 건 망고, 건 애프리콧, 해바라기 씨
만드는 법
2. 여기에 설탕, 소금을 넣고 이스트를 뭉치지 않도록 뿌려가며 넣고 대강 섞이도록 몇번 저어준다.
3. 여기에 밀가루를 5컵만 넣고 한컵은 따로 옆에 준비해둔다.
먼저 주걱으로 저어서 어느정도 반죽이 된 뒤에 손으로 반죽을 곱게 한다.
이때에 반죽이 손에 엉겨붙을 정도로 너무 질면 따로 준비해두었던 밀가루를 적당히 더 넣어준다.
4. 마르지 않도록 덮어서 화씨 120도 정도의 따뜻한 오븐에 한시간 반쯤 놓아둡니다.
여름엔 랩으로 덮어서 햇볕에 놓아두면 아주 잘 부풀어오릅니다.
이렇게 곱절 이상 잘 부풀어 오르면 (첫번째)
공기가 빠지도록 반죽을 해준 뒤 다시 1시간쯤 따듯한 곳에 계속 보관합니다.
5. 또 2배로 부풀었을 때에 (두번째)
꺼내어 되도록 공기가 빠지지 않도록 반죽을 살살 다루면서 반으로 자른다. (이때 공기가 전부 빠져버리면 탄력이 생겨서 밀대로 밀때에 넓게 퍼지지 않고 자꾸 도로 줄어들어서 힘들게 됩니다.)
도마에 남았던 밀가루를 붙지 않도록 넉넉히 뿌리고 이걸 방망이로 되도록 얇게 밀어서 넣고 싶은 재료들을 골고루 뿌립니다.
양쪽 옆을 접고 앞쪽에서부터
둘둘말아서
손으로 꾹 꾹 눌러 빵의 모양을 만든다.
은박지를 깥 팬에 놓아 따뜻한 곳에 놓아둔다.
다시 약간 부풀어서(세번째) 반죽에 손자국이 없어질 때쯤 375도 에서 35분 굽는다.
다 구워진 모습입니다. 오븐에서 꺼내어 식힙니다.
다 구워진 모습입니다. 오븐에서 꺼내어 완전히 식을 때가지 놓아둡니다.
견과류와 마른 과일이 들어있어서 따로 버터나 잼을 바르지 않아도 고소하고
적당히 달콤하여 맛있는 건강빵입니다.
빵은 식는대로 즉시 한번에 먹을 만큼씩 잘라서 냉동보관했다가 필요할 때에 잠시
녹여서 먹으면 항상 새 빵과 같은 신선한 맛있는 빵을 드실 수 있습니다.
빵은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가 떨어지고 그러면 맛도 덜해집니다.
냉장보관 해서는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지난 주에도 새로 알게된 친구가 인도 음식을 소개하겠다고 해서 대접을 받았는데
그때에 빵을 구워서 가져갔더니 온 식구가 아주 맛있게 먹었노라고 하며
어떤 빵집의 빵보다도 제일 맛있다고 행복해하며 고맙다고 하더군요.
한두번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해보세요.
노력이 아깝지 않을 만큼 기쁨을 준답니다.
잔소리 -
밀가루는 꼭 빵밀가루를 써야 맛이 있습니다. 보통 중력분은 맛이 덜하다.
처음에 반죽하는 물이 차가우면 더디 부풀고 너무 뜨거우면 이스트가 죽어서 또 안 부풀어요. 그러면 밀개떡이 됩니다.
밀가루는 꼭 빵밀가루를 써야 맛이 있습니다. 보통 중력분은 맛이 덜하다.
처음에 반죽하는 물이 차가우면 더디 부풀고 너무 뜨거우면 이스트가 죽어서 또 안 부풀어요. 그러면 밀개떡이 됩니다.
반죽이 너무 되게 되어 단단하면 더디 부풀고, 약간 질어서 반죽이 무르면 더 쉽게 잘 부풀고
빵도 촉촉합니다.
빵도 촉촉합니다.
설탕은 이스트가 잘 부풀어오르는 것을 도와줍니다. 좀 넉넉히 넣어도 좋아요.
반죽은 많이 주물러서 고울수록 빵의 조직이 조밀하게 됩니다.
부푸는 시간을 너무나 오래두면 지나치게 숙성되어 새콤한 맛을 내는 신 빵이 됩니다.
서양사람들은 이 신빵을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부푸는 시간을 너무나 오래두면 지나치게 숙성되어 새콤한 맛을 내는 신 빵이 됩니다.
서양사람들은 이 신빵을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This bread is truly delicious! It's relatively easy to make, also. I just followed the directions exactly, and it came out very yummy. The first time, I didn't put in quite enough filling. The second time I made sure to put in a lot more. I also tried putting in walnuts and chocolate chips,and that made a nice dessert-type bread that the kids l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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