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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일 화요일

고구미 싹 틔우기

지난 추수 감사절에 Yam을 조리다가 싹이 난 Yam을 
물에 담가두었다. 
한달이 지나니 이렇게 예쁘게 자랐네요!




고구마가 물 속에 아주 빠지지 않도록 
대나무 요지를 사방에 꼽아서 
고구마를 잠기지 않게 했습니다.


이만하면 집안에 푸른 잎으로 생기를 주는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지요?
두달째의 모습입니다.







실뿌리가  먼저 많이 나오면서
위의 넝쿨도 벋어나갑니다.
이 물은 갈아주지 않습니다.
이 실뿌리들은 자정 능력이 있어
썩지 않아요.
그냥 물의 양을 봐서
보충해주면 됩니다.





넝쿨이 자라면 무거워서
 늘어지게 됩니다.
철사 옷걸이로 바침대를 만들어
받쳐주었어요.

석달째의 모습입니다.

사개월째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자라기는 하는데 아랫쪽의 먼저 나온 잎들은 
노랗게 변해서 떼어냈어요.
아랫쪽이 점점 엉성해집니다.

2013년 1월 11일 금요일

Garden 5 - 사이좋게

~ ~ 사이좋게라는 말 참 아름답죠?
                            식물도 사이좋게 심었더니 더 아름답네요! ~ ~




마당이 넓지 않아서 분을 많이 키웁니다.
그런데 잘못하면 올망졸망 늘어놓다 보니 좀 지저분해보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는 가벼운 식물들을 화분의 둘레에 곁들이로 심어 놓으니까
오손도손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해서 하나씩 드려다보는 재미가  좋고 더 품격있는 정원이 됩니다.


뾰죽 선인장을 심고 둘레에 통통이를 꼽아놓았더니 이렇게 예쁘게 자리 잡았어요.

혼자 심었을 때 보다 많이 풍성하고 충만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름 모를 잡초인데 뽑으면 나고, 뽑으면 나길래 내버려두어 키웠더니 이렇게 운치를 더하는 모습으로 자랐습니다.

잡초라서 물론 오래가지는 않지만 한철은 내 작은 정원을 더욱 풍성하게 빛냈습니다.




알로베라를 이렇게 심어서 담 모퉁이에 얹어놓았습니다.

알로베라는 꽃대가 올라왔어요.

둘레에서 사이좋게 번성하는 작은 송이들이 바쳐주니까 참 보기가 좋고 또 풍성한 느낌이 들고 또한 풍채가 위엄조차 있어보이기까지 합니다.










자카란다를 축소형으로 키우려고 분에 심었는데 분의 가장자리에 후리지아 알뿌리를 몇개 심어놨더니 초봄이 되면 어김없이 파릇한 싹이 나고 꽃대가 올라와서 꽃을 피웁니다.

후리지아가 지고나면 연이어서  자카란다가 피기 시작합니다.






팜추리는 더운 기후를 좋아하고, 또 
건조한 기후를 잘 견디기는 해도 
선인장과는 달리 뿌리만은 언제나 축축해야 합니다.
뿌리가 마르면 곧 죽어버립니다.

팜추리 둘레를 이렇게 장식하니까 
땡볕에 금방 흙이 말라버리는 것을 막고
습기를 보존하는데 한몫을 하기도 하고
팜추리 뿌리를 서늘하게 하며
또한 보기도 좋습니다.


2011년 8월 7일 일요일

Garden 3 - 장식용 다육식물 1 ( Ornamental Cactus )

날씨가 더운 엘에이에는 선인장은 아니면서 선인장처럼 
더운 기후에 잘 견디는 다육식물이 많습니다. 이것의 정확한 이름은 모릅니다. 

그냥 여기 저기서 볼 수 있는 식물이고 
이파리 하나만 떼어서 습기찬 땅에 심어놓으면  
뿌리가 나면서 잘 자랍니다. 
송이진 잎이 참 예쁘죠?

 습기찬 땅에서는 왕성하게 자라고 건조한 곳에서도 참 잘 견뎌요. 
그래서 작은 분에서 건조하게 키우면 잘 견디면서
 그 앙증스런 모습을 잘 유지합니다. 

여러가지 모양으로 다듬으면서 여름동안 키우면 
겨울에는 집안을 아기자기하게 장식하기가 좋습니다.  
재미로 99전 가게에서 색이 화려한 그릇을 사다가 구멍을 뜷어서 
작은 분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겨울 집안에 있던 것을 봄에 밖에 내놓았더니 
비실비실 흉한 모양으로 변하더니
지금은 다시 건강하고 튼튼해졌습니다.
올 겨울도 집안에 들여놓으면 장식용으로 손색이 없겠습니다.

이 그릇은 분이 아니라 밑에 구멍이 없어요. 
납작한 화분받침인데 흙이 얕아서 따로 물구멍이 없어도 
흙이 숨을 쉬는데 지장이 없어서 썪지 않습니다.
화분 받침에 흙을 봉긋이 담고 자른 가지를 꾹꾹 꽂아놓고 
물을 줄 때에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조그만 돌들을  덮어주었습니다.
봄에 그늘에서 뿌리를 내리게 하고는 올여름 내내 했볕에서 자란 것입니다.

꼭 맞는 그릇에 담아서 집안에 두고 일주일에 한번씩 분무기로 
흙이 젖을 정도만 물을 주면 
제 모양을 잘 간직하면서 겨우내 장식용으로 훌륭한 몫을 다합니다.

물을 많이 먹지 않아서 아주 작은 분에서도 잘 자랍니다.
이년이 되면 굵은 줄기는 표면이 트면서 오래 묵은 것 같은 운치를 더합니다.

키가 큰 식물의 아랫부분을 장식해도 좋아요.

이 식물은 여러가지 모양으로 키우기 쉽지만 사년정도 크면 꽃이 피고 
꽃이 피면 그 가지는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미워집니다.
노랑꽃이 피지만 수수하고 탐스럽거나 화려하지는 않아요. 
물은 절제하여 조금씩 주는 것이 모양을 유지하기에 좋고 
너무 목이 마르면 가지 중간에서 뿌리를 내려 땅에다 박으면서 큽니다.
여간해서는 말라 죽지 않는 강인함이 있습니다. 
작지만 아주 대견함이 있습니다.

작은 분에 탐스럽게 키워도 보기좋고

조금 큰 분에 풍성하게 키워도 좋습니다.

이렇게 너무 자란 것은  분갈이 하면서 어린잎과 함께 
다시 안배를 하면  운치있는 소재가 됩니다.

나는 이것을 재미로 여러가지 모양으로 키워서 

여러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하고
또 남의 집을 방문할 때에 가져가기도 합니다.



정원일이란 게 일로 생각하면
실로 귀찮은 일이 참 많아요.

물도 꼭 대 맞춰 주어야 하고,
낙엽도 떼어주고
가끔은 사람처럼 이발도 하고 또
목욕도 하는 것처럼
가지도 치고 벌레도 잡아줘야합니다.

하지만 한번 정을 붙이면
이리 저리 생각하고, 매만지고,돌보는 일들이
참 재미있습니다.
모든 취미가 다 그렇듯이 온갖 시름이 다 날라갑니다.




이것 좀 보세요!
정말 매력있잖아요?
키가 크는 것을 잘라주다가 한가닥을 남겼더니
넝쿨 손을 위로 뻗치고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니 너무
귀엽습니다.

이런 재미를 어디서 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