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일 목요일

꽃차 2 - Flower Tea





장미차

이름 자체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꽃차중 하나입니다.
장미는 말린후에도 좋은 향을 띄기 때문에 마시는 동안에도 풍부한 꽃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장미차를 마시고 싶다면 여름이 되기 전 처음 꽃 봉우리가 열렸을 때 채집해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연한 분홍빛이 서서히 우러나고 시간이 지나면 분홍빛은 점점 진해져 이내 붉은색을 띱니다. 

달콤한 향이 나지만 맛은 새콤한 편힙니다. 그러나 미각이 섬세하면 약간의 쓴맛이 나는 편으로 붉은 색상 만큼이나 따뜻한 성질을 가진 차입니다. 따뜻한 성질 때문에 어혈을 풀어주고 간과 위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특히 여성들이 생리통이 있을 때 뜨거운 물에 꽃물을 우려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미차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줍니다. 또 긴장을 풀어주고 우울증을 예방에도 좋습니다. 


천일홍차는 이름그대로 피어있는 기간이 길고 꽃이 말라도 오랫동안 색이 변치 않아 차를 마실때도 마치 생화를 담은 듯한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이는 꽃차의 효능 중 하나인 기미나 미백등의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대뇌에 흥분작용을 해 우울할 때 정신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건조한 민감성 피부를 지닌 여성의 경우 자스민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스민차를 마실 때 특유의 향기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생리 정상화, 고통 완화, 모유촉진, 냉증 등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대나무차는 갑상선 질환, 당뇨,등에  이뇨작용을 돕습니다.


매화차=예부터 풍류를 즐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겼다고 해 '풍류차'로 불려왔습니다. 한 살 된 아기의 새끼 손톱만 한 크기로 말린 꽃 알갱이는 뜨거운 물과 만나면 2~3배로 커지며 수면 위로 활짝 피어 오릅니다. 알갱이는 흰색.녹색.자주색이 섞여 있지만 거기서 우려낸 차는 샛노란색입니다.

찻잔을 가까이 대면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코를 찌릅니다. 매화차는 소화에 효능이 있어 식사 후 뜨거운 물에 말린 매화 잎 3~4장을 우려내서 마시면 소화가 잘 되고 배탈이 나지 않습니다. 네 번 정도 우렸을 때 가장 깊은 매화차의 맛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매괴가차=짙은 자주색의 매괴가 잎을 유리잔에 담은 후 뜨거운 물을 부으면 꽃잎에서 자줏빛 물이 서서히 번져 나오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황홀한 볼거리 때문에 메괴가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적당히 우러난 차는 질 좋은 레드와인과 거의 유사한 색을 냅니다. 향과 맛 모두 새콤합니다. 피부 미용에 좋고 소화를 돕습니다. 특히 술 해독을 도와줍니다.

금잔화차=금잔화 꽃잎은 짙은 노란색에 해를 닮은 모양입니다. 찻잔에 집어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부으면 같은 색 물이 우러나오고 꽃도 잔 안에 태양을 가득 머금은 모습으로 커집니다. 약간 텁텁한 냄새가 난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효능은 감기와 두통 피로 회복에 뛰어납니다.  


캐모마일 (Chamomile)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학생들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스트레스를 더 받는데 이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캐모마일 차는 적격입니다.

캐모마일은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풍미가 나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특히 달콤한 사과와 활짝 핀 들국화를 섞어 놓은 듯한 향이 특징입니다. 마시고 난 캐모마일 티백의 물기를 꼭 짜서 눈꺼풀 위에 2분간 올려놓고 있으면 눈 주위의 혈액순환에도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정신을 안정시키고 불면증을 없애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심할 때에는 들국화를 끓인 '감국차'를 마시면 개운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실차

신경성 위장 장애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위장 장애을 앓고있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매우 좋다. 

매실의 신맛이 소화 기관에 영향을 주며 위장이나 십이지장의 활동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켜 위산과다와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습니다. 

감잎차.유자차

비타민C가 풍부해서 초기 감기라면 수면제 성분이 있는 감기약 대신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된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잎차'에는 비타민C 철분 칼슘이 풍부해 허약해진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킵니다. '유자차'도 비타민B 비타민C 니아신 칼슘 철의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뜨겁게 끓여 마시면 기침이 심하거나 편도선이 부었을 때에 도움이 됩니다. 

라임

카페인 없어 자극적이 않아서 좋습니다. 특히 은은한 맛과 고급스런 향이 자기 전에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많은 이들이 추천합니다. 

라임(Lime)'은 원산지인 지중해 연안에서는 오래 전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쓰여온 고급 식물입니다.


하이비스커스

매혹적인 붉은 빛이 특징이며 장미차보다 진하고 선명해 눈길을 끕니다.

유럽이나 남아프리카 중국 등지에 서식하는 하이비스커스는 소스나 젤리를 만들 때 넣거나 다른 차와 블렌딩할 때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그 자체로도 훌륭한 차가 될 수 있다. 차는 주로 꽃받침 부분을 말려서 만든다. 

레몬처럼 신맛이 강하고 새콤한 체리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 우려내면 시큼한 맛이 더 강해져 보통 1분 정도 지난 다음 꽃잎을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 몸을 차갑게 하기 때문에 열을 내리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블루말로

블루말로는 아욱과의 식물로 여름에 피는 푸른 꽃이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끓는 물에 꽃잎을 우려내면 옅은 푸른빛의 차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꽃잎이 물에 다 적셔질 쯤에는 건져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산소와 반응해 차의 색깔이 점차 검어지고 나중에는 투명해집니다. 

특히 향기만 있고 생수처럼 아무 맛도 없는 것이 블루말로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감기에 효과가 커 약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꾸준히 마시면 위염이나 기관지염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맛을 내기 위해서 레몬주스를 넣기도 합니다. 레몬이나 오렌지 등 산성 식품을 넣으면 마치 리트머스 종이처럼 푸른색의 차가 핑크빛으로 변해 마시는 재미와 보는 재미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블루말로는 '변덕스러운 차'라 는 별명이 있기도 합니다. 

목련차

말린 목련 잎을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납작했던 꽃이 제 모습을 찾으며 통통하게 살이 오릅니다. 연분홍색과 자주색이 섞인 꽃잎에서 녹차 우린 물 같은 녹색 물이 나오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꽃의 크기만큼 풍성한 향기가 매력적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농도와 향은 더 깊어집니다.

첫맛은 향기처럼 달콤하고 쌉쌀한 뒷맛은 입 안을 개운하게 정리해 줍니다. 그러나 목련꽃이라고 모두 차를 만들지 않습니다. 특히 자목련은 독이 있어 안 됩니다. 

목련차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간을 맑게 해줍니다. 또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이뇨 작용도 돕습니다. 



청매화차

하얀 꽃잎에 푸른빛이 감도는 청매화는 매화보다 향이 진해 차로 만들기에 좋습니다. 은은한 푸른빛을 띠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상쾌한 매화 향이 후각을 자극하며 강하지 않은 쌉쌀한 맛은 뒤끝이 없습니다.
청매화차는 갈증과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다.







국화 - 감기, 두통, 혈압을 낮추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 혈압조절이 필요한 사람
맨드라미 - 지혈작용, 월경과다, 자궁출혈,  빈혈기가 있는 사람, 출산후 산모
천일홍 - 혈액순화, 콜레스테롤을 분해,   심장질환, 고코레스테롤 환자, 고령자
변행초 - 위염, 소화불량, 위장질환 예방,   평소 위장이 민감한 사람
뚱딴지 - 면역증강, 항산화기능    면역력이 약한 사람, 수험생, 만성피로 환자
코스모스 - 칼슘보충              골감소증, 골다공증, 갱년기여성, 성장기 청소년
단풍잎 - 간기능개선, 이노작용, 유리지방산을 낮춰줌,   숙취
구절초 - 생리불순, 회임을 도와줌        
홍화 - 부인벙, 피부를 맑게 함.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 폐경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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