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만 마살라 와인에 요리하고 빵과 샐러드를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마살라 와인은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향기가 있어서 닭요리에는 안성마춤입니다.
재료 - 닭 가슴살 2개, 밀가루 1/2컵, 마살라 와인 1/4컵, 버터 조금, 소금 약간,후추 약간
먼저 닭 가슴살을 두께가 일정하도록 저며서 봉지에 넣고 고기방망이로 두드립니다. 사정두지 말고 마구 두드리세요. 그러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양념과 간이 스며서 맛있게 됩니다. 특히 안심은 그냥 요리하면 살이 단단해지면서 팍팍하고 푸석거리고 껄끄러워서 먹기가 힘이듭니다.
소금과 후추를 살살 뿌려둡니다.
봉지에 밀가루를 담고 닭고기를 넣어서 흔들면 밀가루가 고루 잘 옷을입습니다.
중불에서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닭고기를 노릇노릇하게 굽습니다.
마살라 와인은 이태리에서 수입된 것으로 보통 마켙에는 없을 때가 많은데
이태리 델리에서 샀습니다.
1/4컵을 넣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어진 닭고기에다 와인을 넣고 국물이 다 졸아 없어질 때쯤에 담아냅니다.
와인이 졸아서 닭고기에서 윤이 납니다.
파스타를 곁들일 때는 닭고기를 구운 팬에 양송이를 볶아서 간을 맞춘 뒤에 국물이 졸기 전에 파스타를 넣어 뜨겁게 한뒤에 접시에 답고 닭고기를 위에 얹습니다.
오늘은 어린잎 샐러드에다 구운 라비올리를 몇개 곁들였습니다.
옆에다 따로 놓고 먹어도 좋지만 살찌는 것을 방지하려고 샐러드를 드레싱 없이 먹기 때문에 한접시 위에 모두 올려놓으니 설거지도 간단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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