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 언제나 맑은 실비치의 바닷물이 오늘은 색이 달랐다. 웬일일까? 피어에 올라가서 바라보니 피어 오른쪽 200 m정도가 거품같은 고운 물풀이 떠밀려와서 이렇게 보였다.
미역국? ㅎ ㅎ ㅎ
오늘은 바닷가에서 dog show가 있었다. 모두 개를 치장을 하고 데리고 나왔고 개의 소용품이 되는 것들을 파는 벤더들이 왔다.
개의 티셔츠다.
큰 개도 있고
작은 개도 있으니
사이즈가 각각이다.
개도 치장을 하고 개를 데리고 나온 사람들도 모양을 내고 나온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 예쁜 소녀 차림이 산뜻하다.
아줌마 둘이서 개를 치장하느라 수고하고 있다.
여기에 와서 더 좋은 옷을 새로 사서 갈아입는 중이다.
개 유모차를 태우고 온 사람들많았다.
뽐내기 대회인 만큼 갖가지 의상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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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을 내기로는 제일이다.
발끝과 꼬리 끝을 핫핑크로 물들이고
핑크 리본을 머리에 달았다. |
개를 호명하면 개를 데리고 레드카펫을 왕래한다.
개를 Miss, Mr를 붙여서 호명하는 것이 너무 우스웠다.
실비치에는 여름 넉달정도 가로수로 심겨진 아프리칸 릴리가 마을을 단정하고 고급스럽게 보이게한다. 빨강과 주홍 그리고 노란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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