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4일 금요일

볶음 된장 - Refried Bean Paste

~ ~ 아! 맛있는 볶음된장 쏘스!
                    고기나 야채나 어디에나 착 붙는 맛!   ~ ~


상추, 오이, 풋고추같은 각종 야채에
또 무슨 고기에나 양념 없이 굽거나 삶아서
볶음된장을 바르면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기름에 깨소금을 사용하는것 보다 훨씬 건강식이고도 맛있습니다.


재료 - 된장 1 C, 물 1 C, 들깨가루 1/2 C
           큰멸치 10마리, 다진 마늘 1 Ts,  다시마가루1 Ts, 참기름




마늘과 멸치, 된장과 물을 프로세서에 넣고 곱게 갈아놓습니다.

팬에 갈아놓은 된장을 넓고 깊은 팬에 붓고 중불에서 끓이면서 계속 저어줍니다.
풀석 풀석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10분 정도 저어가면서 충분히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넣어 적당히 되직하게 만든 후에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고 저어줍니다.


보관할 그릇에 담고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완전히 식혀서 위가 꾸덕하게 마른 뒤에 뚜껑을 덮어 냉장보관합니다.

덜 식은것을 두껑을 덮으면 위에 물기가 서려서 곰팡이가 생길 염려가 있습니다.




쌈장으로 드실때에는 원하시면 고추가루를 섞으시던지 잣을 곁들이거나 검은 깨를 가득 뿌려서 같이 드시면 더욱 풍미가 좋은 고급이 됩니다.


다진 양파, 다진 표고, 다진 청양고추 등을 넣으면 
풍미가  더 좋고 약간 간도 희석되어 싱겁게 되지만 
이것을 오래두고 드시기는 어렵습니다. 
야채가 간을 먹어서 일주일 정도는 괜찮지만 
오래두면 상할 염려가 있습니다.

2016년 8월 9일 화요일

2600 miles Camping Tour 5


6월 29일(수) -불비치를 다시 보고자 156번 도로를 타고 바닷가로 나갔다. 북가주에서도 북쪽은 안 그랬지만 남쪽은 물풀이 많았다. 어떤 곳은 물풀이 아주 아주 섬을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페블비치는 물풀이 적고 바다가 깨끗했다. 그렇지만 검은 화산 바위가 많아 낚시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모처럼의 기회에 낚시를 좀 더 해보려고 기대했으나 할 수 없었다. 이런 곳에서는 낚시바늘만 어버리기 쉽다. 
카멜에서 올라갈 때에 맛있게 먹었던 클램차우더를 먹기 위해 A.W. Shuk에 들러 조개스프와 생선튀김을 먹었다. 다시 먹어도 조개스프는 맛이 있었고 생선 튀김도 살이 쫄깃하게 싱하고 맥주옷을 입혀 튀겨서 훌륭했다. 








남쪽으로 내려오니 확실히 기온이 더워졌다. 
저녁이 되니 시 피곤했다. Los Osos Motel 6 에서 잤다.
San Luis Obispo와 Pismo Beach가 지척에 있지만 Los Osos는 한적해서 방이 많았다.
48608, Motel 6 $77, Gas $67.20, 점심 $40, Food $24.79

6월 30일(목) - 다행히 Moro Stand에서 야영지를 허락받을 수 있었다. Camp Full이라는 시가 붙어 있었지만 남편은 레인저 스테이션 앞에 차를 대고 우리는 엘에이 남쪽 오랜지 카운티에 살고 오레곤의 크레이터 레이크를 다녀오는 길인데 운전하는데 지쳤다며 선처를 부탁했다. 물론 자리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할 수 없이 차를 돌려 나오다가 다시 그녀에게 들러 무얼 물어보겠다고 가더니 한참 있다가 색이 만면해서 허락받은 영수증을 들고 돌아왔다.   Emergency용으로 두자리를 남겨두곤 하는데 하룻밤만 사용할 것 같으면 하라고 허락했다 했다. 참 고마웠다.
Camp Fee $30, Gas $40

7월 1일(금) -Ventura 남쪽으로는 바다가 맑고 물색이 옥색이 나고 물풀도 적었다. 250 miles 를 달려 집에 도착했다. 독립기념일 연휴라 차가 많이 밀렸다. 산타 바바라에서도 차가 밀렸었고 주마비치와 말리부비치에서도 교통체증이 있었지만 산타모니카에서 공항까지 오는데만 두시간이 걸렸다.

2600 마일, 14일간의 일정동안 작은 사고들과 다쳐서 병원 세를 지는 일까지 있었으나 그래도 그 정도로 그치고 히 PCH1 을 종주한 일은 한편 가슴 뿌듯쾌감함께 할 추억이 될것이다.  





2016년 7월 28일 목요일

2600 miles Camping Tour 4



6월 25일()  - 47503, PCH 1으로 내려가기 위해 199번 도로를 타고 막상 바닷가로 나와보니 안개가 지척을 분간 못하게 자욱했다. 안개는 보통 아침에 끼었다가도 해가 히기 마련인데 지 점심때가 지나도 걷히지 않았다. 좀처럼 다시 없을 이 기회에 좋은 경치를 못 보게 되어 안타까웠다. 

















그래도 Red Wood를 지나게 되어 심심하지는 않았다. 아름드리 적송이 하늘 높이 뻗어있어 숲의 청량한 공기로 산림욕을 흠씬 했다.


습한 곳은 이렇게 이끼가 나무에 서식하고있다.


점심은 Cresent에서 먹었기 때문에 Eureka에서는 굴만 먹었다. 신선하기는 했지만 굴 6개 한접시에 $18이니 하나에 $3인 이다. 굴 고장인데도 좀 비쌌다. 생굴 한접시에 익힌 굴 한접시를 먹었는데 익힌 것은 $1씩 더 받았다.



유레카에서Fwy 101 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다시 Red Wood 지역이 되고 Legget에서 갈라지는 PCH 1을 타고 내려오다가  바다를 만나기 전에 Standish Hickey 야영장에서 잠을 잤다. 늦게 도착하여 잠만 자고 아침 일찍 떠나왔다.
 47980, Gas $53.50, Camping Fee $40 ,점심 $12, 굴 $44



6월 26일(일)  -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다. 아침부터 해가 나고 안개는 바다 저 너머 곳에 머물러 있었다. 물론 경치가 좋았다. 다시 PCH1로 내려오다가 West Point  에서 Avalon Point Union Landing 이라는 캠프장에서 야영장소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곳은 물풀이 가득해서 여기서는 낚시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좀더 내려와서 Casper Westport RV& Campground에 들렀더니 야영이 불가능했다.  
여기서부터 남쪽으로 11마일은 생태 보존 보호지역이라 했다. 그래서 야영이나 낚시를 할 수는 없는 곳이었다.  그 뒤로 두번을 다른 곳에 들렀는데 야영지가 모두 예약되어 불가능했다. 날은 어두워지는데 불안했다. 이번주는 립기념일 바로 전 주일이라 길에도 차량이 많아졌고 좀처럼 야영장소를 찾기 힘들었다.  
야영장 두곳에서 가보라고 정보를 준 Handy Woods 를 찾아가는데 128번 도로를 따라 내륙으로 조금 들어간다고 해서 갔더니 적송 숲을 삼십분이 넘게 달려서야 겨우 찾아냈다. 맑은 시냇가에서 두시간 정도 피크닉을 하고 잤다.
480774, Camp Fee$40,  Gas 430, 점심 19.50

6월 27일(월) - 아침 일찍 Ukiah로 가서 먼저 배터리를 갈았던 자동차 고치는 집에 들러서 문의 잠금 장치가 고장 난 것을 고치고 병원에 들러서 상처에 실을 았다.
다시 갔던 길을 되돌아 PCH 1으로 나왔다. 나무가 어리지만 Red Wood 숲이 계속 이어졌다.


작은 사설 캠핑장 Ankor Bay 에서 잤다. 여기는 장기 투숙 R.V.가 많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저녁에 우리 옆의 가족이 장작불을 지펴 놓으니 온 캠프장의 사람들이 다 모인듯 늦께까지 시끌벅적하고 웃음소리가 이지 않았다. 모두 자기 의자와 음료를 가지고 와서 함께 즐겼다. 


서둘러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려고 보니 동전 지갑이 없다. 분명히 늘 두는 자리에 내가 것으로 아는데 없다. 꼭 샤워를 해야겠는데 벌써 어두우니 어디서 동전을 구할 수도 없다. 할 수 없이 샤워를 못하고 잤다. 그런데 아침에 보니 늘 둔 그자리에 동전지갑이 있다. 다만 자리를 약간 비껴 있었다. 저녁이면 전에 없이 모든 감각이 흐리다. 아침에는 이리도 게 눈에 잘 는 것이 저녁에는   안 보였을까?
48320,  Camp Fee $45, Safeway $30, 자동차 뒷문 수리 $47.50, 

6월 28일(화) -아침에 샤워를 하고 늦게 떠났다. 
남편은 일생에 다시 없을 기회라 생각하고 이번 여행에서는 계속 PCH 1 을 타고 내려왔다. 정말로 경치가 말로 다할 수 없이 좋았다. 북가주의 물색은 남가주와 다르다. 물이 차서 그런지 더 맑게 푸르다. 그리고 바닷가의 경치도 해안에 바위섬과 돌바위가 많아서 특히 아름답다. 

그런데 캠퍼를 끌고 간 우리는 차체가 크고 무겁고 둔해서 이렇게 꼬불거리고 때론 아주 천야만야 높은 그런 길은 참 위험했다. 옆에 은 나는 오금이 저려서 때때로 일부러 다리를 펴고 두드리는 데도 나도 모르게 양 엉덩이가 근하도록 힘을 주곤 했다. 


San Francisco Warf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전에도 여기에 올 때마다 제나 바람이 불고 추웠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San Jose Walmart 주차장에서 자는데  가 유리창을 두드렸다. 일어나보니 시큐리티가 여기서 밤에 주차를 할 수 없다고 했다. Walmart는 공식적으로 여행자에게 주차장에서 야영을 해도 좋다고 해서 이미 두번이나 그렇게 했는데 여기서 이런 일을 당했다. 전화로 다른 Walmart를 찾아서 17마일을 남쪽으로 내려와서 나머지 잠을 잤다. 먼저 곳 Walmart Nerborhood는 주차가 안되고  여기 Walmart Supercent는 주차가 가능했다. 아직도 두 Walmart 가  어떻게 다른지 모른다.
48320, Gas $41.35, 점심$109.64